오늘은 세월호 7시간 청문회가 있을 예정.

 

이제는 제발 대통령이 직접 7시간을 해명했으면 좋겠다. 얼마나 부끄러운 일을 했기에 직접 얘기하지 못하는지 그저 답답하기만 하다. 부끄럽지 않다면 당당하게 말씀하시라. 그 7시간을 가지고 온 나라가 들끓고 청문회마저 열린다는 건 꽤나 비합리적이고 창피스럽고 물적, 정신적 낭비이다. 좀 치사스럽지 않나. 대통령이 직접 해명하면 간단하게 끝날 일인데, 이럴 때 인심 한번 크게 써보시는 것도 좋지 않은가. '그간 미안했다. 내가 다 밝히겠다.' 이렇게 나오면 지지율도 순식간에 크게 오르지 않을까 싶다. 의외의 모습에 그간의 미운 정이 순간 애정으로 바뀔 수도 있다. 그 짜릿한 순간을 선사할 생각은 없으신가. 예쁜 모습을 한번이라도 보고 싶다. 더 이상 미워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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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0:02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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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4 10:56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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