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잘 되었다.

 

1. 도서관을 최대한 이용한다. 부지런을 떨면 주변에서 세 군데의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2. 그동안 구입하고 읽지 않은 책을 읽는다. 많다.

3. 동네 서점을 자주 기웃거린다, 예전처럼.

4. 헌책방과 친해진다.

5. 대형서점에 가서 서너시간 죽치고 책을 읽어댄다.

6. 꼭 필요한 책만 선별 또 선별해서 구매한다. 그간 싼 값에 너무나 쉽게 책을 구입했다.

 

들리는가, 거품이 빠지는 소리를...

아날로그로 돌아갈 수 있어서 좋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hnine 2014-11-21 16: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었던 책을 한번 더 들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처음 읽을 때와 분명 다른 느낌일거라 생각해요.

nama 2014-11-21 16:19   좋아요 0 | URL
역시...그 방법이 있었네요.
그런데 제 성격상 그건 쉽지 않을 듯해요.
일단 헤어지면 그냥 Goodbye가 제 성향이거든요.
그간 다시 읽은 책은 손으로 꼽을 정도예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초기소설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