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내가 좋아하는 작가는, 그냥 이름만 들어도 반갑다. 이를테면 윤후명, 이지상, 그레이엄 그린, 로알드 달, 후지와라 신야, 다치바나 다카시,,,,화가 김점선....시인 구광렬....그리고 변호사이면서 한 문장하는 차병직...아, 많다. 다 거론할 수가 없다.
김점선의 2주기를 맞아 명사들이 보내는 헌사집이란다.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화가 김점선의 모습이 궁금하다. 그분이 남기고 간 울림이 너무나 강렬하다.
이지상의 새 책. 대만 여행기이다. 여행자가 아닌 여행가는 여행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일 게다. 대만 여행을 통해 희망을 길어올린 이지상의 새 글이 반갑다. 짧지만 강렬했던 나의 옛 대만 여행도 추억할 겸.
얼마 전 한겨레 신문에 실렸던 김선우의 인도 오로빌 체류기를 맛있게 읽었다. 읽다만 듯한 그 글이 한 권의 책으로 나왔다. 벼르고 벼르는 오로빌 여행을 이 책으로나마 대신할 수 있어 반갑다.
먼 곳으로만 향하는 마음을 붙들어놔야할 것 같다, 이제는. 뒷산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인도방랑>..인도 여행기의 원조, 후지와라 신야. 세상을 보는 안목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