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서평단 알림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 보이지 않는 것을 통찰하는 통합적 사고의 힘
로저 마틴 지음, 김정혜 옮김 / 지식노마드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알라딘 서평단에 선정되어 읽게 된 책이다.

제일 만만해 보이면서도 뜬구름 잡는 듯한 비현실성 문제 해결 제시로 책 읽기를 주저하게 만드는 온갖 자기계발류의 서적들. 이런 개인적인 취향을 바탕에 깔고 이 책을 읽자니 적잖이 힘겹고 지루하고 답답하다. 책을 받아들고 난감했다고나 할까. 그러나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고 일단은 흥미로운 제목에 끌렸다.



p.77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반면 통합적으로 사고하는 사람은 세상을 개선하기 위한 도전을 즐긴다.


그래서 이 책의 저자는 여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명한 사람들을 찾아내 통합적인 사고라는 공통점을 읽어낸다. 기존의 사고방식이나 이것이 아니면 저것이라는 양자택일의 트레이드오프에서 벗어날 것, 진짜 창의적인 해결책은 단순화나 전문화가 아닌 복잡성에서 나온다는 것, 창조적 사고의 3가지 조건, 창조적 리더들은 자신과 미래에 대해 낙관한다는 것등을 여러 사례들을 예로 들며 설명하고 있다. 그것으로도 모자라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보기 쉽게 요약하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p. 134 어떤 선택을 하든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는 딜레마에 빠졌을 경우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자신에게는 아무런 선택권도 없노라고 항변한다.


이런 사고방식을 치유할 수 방법이 바로 “통합적인 사고”라고 역설하는데 나름 공감은 가는 부분이다. 그러나 저자가 예로 들고 있는 사람들의 성공담에는 쉽게 근접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것도 사실이고 그렇게 썩 와 닿지 않는 부분도 많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누구나 성공을 꿈꾸는 세상은 그것도 일등을 꿈꾸는 세상은 얼마나 숨 막히고 재미없는 세상인가. 그래서 이 책은 일등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일등에는 관심 없는 사람에게는 별 매력이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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