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초의 서양화가 판위량. 검색해보니 이미 2004년 경에 <화혼 판위량>이 번역 출간되어 장안에 화제가 되었던 인물이다. 중국의 모던 걸로 나혜석과 비교되기도 하고, 중국의 프리다 칼로라고도 일컬어지고 있다. 파란만장했던 그녀의 삶을 처음으로 접할 수 있었던 책은 이유리의 <캔버스를 찟고 나온 여자들>이었다.
소설로 나온 <화혼 판위량>은 절판 되어서 중고책으로 구입. 그의 일생과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특히 누드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주제의 그림과 조소 작품을 접할 수 있어 좋았다.
다음은 김명호의 책. 아직 읽은 책은 아니지만 저 겉표지를 알아볼 수 있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올렸다. 바로 판위량의 그림이다.
강렬하게 눈에 들어왔던 그림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고 싶었으나 구글링하면 다 나올 터이다.
서양화가들에 대한 서적은 차고 넘치는데 중국이나 일본화가들에 대한 책은 많지 않다. 생긴지 얼마 안 된 동네 도서관에선 턱도 없다. 큰 도서관에 가면 좀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