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가 신문을 보다가 우연히 알게 된 피아니스트 마리아 주앙 피르스(1944~).

우선 신문에서
'화려한 드레스 대신 간결한 옷에 짧은 머리가 그의 트레이드마크. 피르스가 녹음한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집은 애호가들의 필청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다. 피르스는 경쟁을 넘어서는 '대안적 삶'을 추구한다. 생태주의자의 면모도 드러내왔다.'(한겨레신문 2022. 11. 22.)
책에서
포르투갈 역사상 가장 위대한 피아니스트
2013년에 있었던 로열 콘서트헤보 오케스트라와의 런치타임 콘서트 일화는 유명하다.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시작했을 때 그녀는 비로소 자신이 오케스트라와 다른 곡을 준비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녀는 연주를 그만두려고 했지만, 지휘자 리카르도 샤이의 독려로 결국 그 자리에서 기억을 더듬어 완벽한 아니 그보다 더 아름다운 연주를 완성해 낸다. 이 일화는 영상으로 찍혀서 그녀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p.114
간결한 옷과 짧은 머리의 피아니스트라.....
'다시는 못 들을지도 모를' 내한 공연이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