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건, 견디며 살고 있다는 것. 오늘도 바느질 놀이.

다음은 그간 만들었던 강아지 옷이다.

 

 

 

 

 

 

 

 

 

 

 

 

늘 부족한 부분만 눈에 들어온다. 아직도 한 15% 정도 부족한 듯하다. 강아지 입양한 지 만 2년이 지났는데 달라진 건, 강아지 옷과 사람 옷을 세탁기에 한꺼번에 넣고 돌린다는 점이다. 쉽지 않은 변화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강아지 옷 만들며 중간중간 읽은 책? 이 책 읽으며 중간중간 강아지 옷 만들었나?

하여튼 우리의 주인공 올리브가 직접 자기 손으로 자켓을 만들어 입었다는 부분이 눈에 확 들어왔다. 

 

강아지 병원 데리고 갈 시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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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20-12-01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요즘 뜨개질, 바느질, 이런거 배우고 싶어서 기웃거리고 있어요.
만드신 강아지옷 모두 너무 예뻐요.

nama 2020-12-01 09:35   좋아요 0 | URL
재봉틀 세계에 입문하고보니 세상이 온통 바느질로 되어 있더라구요. 실용적인 면에서는 뜨개질보다 바느질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활용할 수 있는 폭도 넓고요.
이런저런 소품을 바느질 강좌에서 배웠는데요, 배움을 바탕으로 스스로 만들어보는 게 훨씬 재미있어요. 강아지옷 만드는 과정도 있는데 이건 고급코스라고해서 초보자에게는 난색을 표하더라구요. 몇 과정을 더 거쳐야 배울 수 있어요. 그래서 안 입는 강아지옷을 분해, 그걸 패턴으로 삼아서 만들었어요. 만들다보니 요령도 생기고요. 물론 와중에 바늘을 부러뜨리기도 하고 자동실끼우기 부분을 고장내기도 하고요. 바느질 세계, 다채롭고 흥미로운 분야라고 생각해요.^^

라로 2020-12-0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귀여워요!! 덕분에 강아지 페셔니스타 탄생!! ^^ 나마 님의 실력이 늘어가시는 것이 막 보입니다!!^^
저도 언급하신 부분 읽고서, 올리브의 다른 면을 보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다정한 면이면서 섬세한 면이라고나 할까요? ^^; 그런데 사실 올리브가 처음부터, 그러니까 [올리브 키터리지] 때부터 섬세한 사람이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nama 2020-12-01 16:08   좋아요 0 | URL
올리브는 직선과 곡선을 두루 갖춘 인물이지요. 정곡을 찌르면서도 정곡에 정직하게 찔리기도 하는 강하면서도 부드러운 성격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책 또 없나요? ~~~

2020-12-09 18: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09 18: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12-11 04:3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