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대장 세바스찬 베틀북 그림책 50
안 카트린 드 뵐 글 그림, 김경태 옮김 / 베틀북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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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세바스찬의 표정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익살스럽고 천진해 보이고.. 보통 토끼와는 다르게 귀엽다기 보다 약은 구석도 있어 보입니다..
이 책은 토끼와 거북이를 토대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라테르 아줌마가 아마 그 거북이겠지요..
이 책에서 라테르 아줌마는 단순히 이기기만 하지 않고 세바스찬에게 좋은 가르침을 알려 줍니다.
자신의 안위보다 주위를 둘러보는 여유를 가지라구요..
라테르 아줌마 덕분에 세바스찬은 친구들의 품속으로 돌아 오게 됩니다..
성현이는 아직 어립니다. 많은 도움이 필요하고 또 스스로 많은 일을 극복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가르쳐서가 아니라 스스로 그런 진리를 터득하도록 하고 싶네요..
세바스찬에게 일깨움을 알려준 라테르 아줌마 처럼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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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야, 깜짝 놀랐지 인성교육시리즈 내 친구 이야기 4
자넷 맥린 지음 / 베틀북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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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단순하고 반복적인 그림책입니다.
아주 어린 유아들이 보면 좋을 법한 책이네요..
귀여운 뭉치가 토끼를 쫓는 이야기가 아기들 호기심을 자극하며 진행이 됩니다.
4살 성현이가 아주 쉽게 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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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꾸러기 또또
김성은 지음, 한병호 그림 / 길벗어린이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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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말썽꾸러기 또또를 보자니.. 우리 어린 아이들이 떠오릅니다.
또또는 잘못이 없습니다. 그저 궁금할 뿐입니다. 하지만 궁금해서 한 행동들이 어른들 눈엔 말썽꾸러기 짓으로만 보입니다..
장난을 치다 혼날까봐 도망을 가는 또또의 모습도 우리 아이들 같네요..
아마 대부분 아이들이 그리 도망을 가도 멀리 못가고 또또 처엄 창문 바로 아래 숨을 듯 합니다.

어제.. 우리 성현이를 처음으로 그리 혼냈습니다.
그다지 큰 잘못은 아니었으나.. 또또처럼 호기심 차원이 아니라 생활습관면에서 자꾸 하지말라는 행동을 해서 많이 혼을 냈네요..
아마 성현이 마음이 비오는 날 창문 아래 오들오들 떨고 있던 또또 같겠지요?

오늘. 그냥 힘껏.. 꼬옥 안아줘야 겠습니다.
한번 더.. 사랑한다고 말해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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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바바라 쿠니 그림, 웬디 케셀만 글, 강연숙 옮김 / 느림보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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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라 쿠니 그림을 3번째 접하네요.
챈티클리어와 여우, 소달구지를 모는 아저씨에 이어서 입니다.
제 기준으로는 이 엠마가 칼텟콧 상을 받은 위 두 작품에 전혀 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한 감동을 주네요..
엠마 할머니는.. 그림을 그리면서 고향에서 살고 친구야 이야기 하고 동물을 돌봅니다.
그 잔잔한 엠마 할머니의 행동이 너무도 평화롭습니다..
전 바바라 쿠니 그림이 참 좋습니다.
부드러운 색체에 사물들은 아주 작지만 세밀하게 묘사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또 한데 잘 어울어 지지요..
이 책에서는 엠마 할머니의 작품이 벽에 많이 걸려있습니다..
그 그림을 하나하나 보는 것도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저도.. 엠마 할머니 처럼.. 나이가 들어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용기 있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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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이 아니야 - 정신지체 아동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고정욱 지음 / 황금두뇌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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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작가가 쓴 장애아를 다룬 동화입니다.
이쁘거나 섬세한 그림체는 아니지만.. 정확하게 메시지가 전달이 됩니다.
장애자의 행동, 부족한 면은 맞아요.. 그 사람의 잘못이 아닙니다.
잘못도 아닌데 비난할 수 없지요.
성현이랑 같이 읽는데..
"장애가 있다고 친구를 무서워하면 되나요?
장애가 있다고 친구를 놀리면 되나요?
장애가 있다고 친구를 무시하면 되나요?
친구 없는 강혁이가 슬프다면
그건 누구의 잘못일까요?"
의 질문에서 성현이.. 비장한 표정으로 아니라고 일일이 답변합니다.
마지막 질문에는 "사고"가 잘못한거라고 하네요..
요즘 들어 약자나 장애자... 동생 등 관련책을 많이 접하는데..
책만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나 봅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강혁이의 병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인체에 관심이 많은 성현이 인지라..
그런 인체 기관이 제 작동을 하지 못하게 하는 각종 사고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했네요..

아직 장애인을 접해 보지 못한 아이에게 미리 생각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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