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텔레비전 베틀북 그림책 45
고미 타로 지음, 김난주 옮김 / 베틀북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 신기한 텔레비전
유아시절에 많이 본 고미타로 책인데,
그림책은 어른인 제 눈에도 참 예쁜 책들이 많아서
6살 우리 아이에게 줘봤네요..
휘리릭 읽어 버리긴 했지만 재미있어 합니다.
시간이 조금만 있다면, 독후활동을 해도 재미있었을 텐데 약간 아쉽네요.
책 속의 텔레비전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텔레비젼에 등장하는 것들이 실제로 나오니 말이에요...
아이는 그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아저씨에게 이런저런 것을 물어 봅니다.
반복적으로 여러 동물이 나오다가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이가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신기한 텔레비젼을 본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식당 한쪽 구석에 있는 그 텔레비젼 속에는 하얀 옷을 입은 그 아저씨가 있네요..
아마도 아이의 상상력이겠지만, 가족들은 함께 공감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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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마음을 살찌우는 좋은 그림책 10
사노 요코 글 그림, 정근 옮김 / 사파리 / 200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몇 살 때 부터 나이 먹기가 싫어졌을까요?
그리고 다시 과거로 돌아 간다면 몇 살로 돌아가 싶을 까요?
케이크를 잘 만드는 할머니는 양초를 잃어버린 고양이 덕분에
양초를 5개만 꽂게 됩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5살 나이로 돌아가지요.
겉모습은 그대로 인데 5살 아이처럼 몸이 가뿐해 집니다.
고양이와 5살 할머니가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마지막엔 고양이가 케이크 만큼은 계속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할머니야 당연히 가벼워진 몸 탓에 좋은 시간을 보냈겠지만,
전 고양이도 내심 기뻤으리라 싶네요.
왠지 5살 보다 철든 느낌의 이 고양이를 보자니
우리 아이가 생각이 나네요..
가끔 저도 5살 아이같은 마음으로 우리 아이와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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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스노 맨 위드북스 5
자끄 뒤케누아 글,그림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글자가 없는 그림책입니다..
아이 친구랑 같이 봤는데, 아이친구가 좀 보다가 글이 없으니 책을 덮네요..
그걸 본 우리 아이.. 저더러 읽어 달랍니다.. ㅎㅎ 글없는 통화책의 맛을 아는 게지요..
내용은 참 기발합니다. 눈사람 마을의 선생님이 매일 내리는 첫번째 눈송이를 먹으면
날수 있는 비밀을 알게 됩니다. 그런 힘을 가지게 된 눈사람이 산타할아버지를 도와서
선물을 나누어 주죠. 마지막엔 산타할아버지가 멋~진 선물을 눈사람에게 하게 되구요.
그 선물은 냉장고인데 천장이 없네요. 조종석도 있구요.. ^^
눈을 언제나 받을 수 있게 천장이 없고 바로 냉동고 속에 떨어진 눈은 보관을 할수 있네요.
깔깔거리며 이야기 듣던 두녀석 다 읽었더니 또 읽어 달랍니다.
세번째 부터는 우리 아이가 스스로 이야기를 지어내면서 끝까지 읽어주네요.
참말 재미있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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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서유기 - 가장 먼저 읽고 싶은
소민호 엮음, 김이은 그림 / 홍진P&M / 2007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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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마법천자문을 너무 좋아해서
원래 작품인 서유기를 꼭 접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고른 책이네요.
초등 고학년 용 쯤은 될 법한 책으로 글도 많고
어휘력도 좀 있어야 무리가 없을 책인데..
그래도 잘 소화를 하네요..
아마도 한자를 좋아해서 마법천자문을 그리 보더니..
나름대로 어려운 어휘도 부담없이 받아드리게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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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보는 아이 엉뚱하게 보는 아이
서동윤 지음 / 북이즈 / 2006년 4월
평점 :
품절


도서관에서 아들녀석 책 보는 사이,
또 이 책, 저 책 뒤적 거리다..
눈에 들어 온 책이다.
아이 뿐 아니라 어른까지 커버하는 책이다.
사물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저자를 통해서
꿈을 함께 키운다고 해야 하나..
똑같은 사물을 이런 시각으로 볼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고,
그 사물의 생각을 상상으로 도출함으로써
생명력을 불어 넣은 것도 대단한 것 같다.

몇몇 사진과 글은 생각 거리도 많이 안겨다 준다..
널뛰기 사진 아래에는 이런 글이 적혀 있다.
"남을 높여야 자신도 높여집니다."

손잡이가 부러진 장독 2개가 있는 사진에서
눈만있는 장독, 입만 있는 장독을 설정하면서 
"보고 싶을 때 너의 눈이 되어줄께"
"말하고 싶을 때 너의 입이 되어줄께"라고 상상하게 한다.
그 아래에는 "어려울 수록 힘이 되는 친구가 되어요."
라고 적혀있다...

저자는 하고 싶은 말을 일상 소재에 담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는데,
사진 한장, 한장이 감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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