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살 때 부터 나이 먹기가 싫어졌을까요? 그리고 다시 과거로 돌아 간다면 몇 살로 돌아가 싶을 까요? 케이크를 잘 만드는 할머니는 양초를 잃어버린 고양이 덕분에 양초를 5개만 꽂게 됩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5살 나이로 돌아가지요. 겉모습은 그대로 인데 5살 아이처럼 몸이 가뿐해 집니다. 고양이와 5살 할머니가 신나게 노는 모습을 보니, 저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지네요. 마지막엔 고양이가 케이크 만큼은 계속 잘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할머니야 당연히 가벼워진 몸 탓에 좋은 시간을 보냈겠지만, 전 고양이도 내심 기뻤으리라 싶네요. 왠지 5살 보다 철든 느낌의 이 고양이를 보자니 우리 아이가 생각이 나네요.. 가끔 저도 5살 아이같은 마음으로 우리 아이와 놀아줘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