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한 텔레비전 유아시절에 많이 본 고미타로 책인데, 그림책은 어른인 제 눈에도 참 예쁜 책들이 많아서 6살 우리 아이에게 줘봤네요.. 휘리릭 읽어 버리긴 했지만 재미있어 합니다. 시간이 조금만 있다면, 독후활동을 해도 재미있었을 텐데 약간 아쉽네요. 책 속의 텔레비전은 참으로 신기합니다. 텔레비젼에 등장하는 것들이 실제로 나오니 말이에요... 아이는 그 텔레비젼을 보고 있는 아저씨에게 이런저런 것을 물어 봅니다. 반복적으로 여러 동물이 나오다가 마지막 장면에서는 아이가 가족들과 식사를 하며 신기한 텔레비젼을 본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데 식당 한쪽 구석에 있는 그 텔레비젼 속에는 하얀 옷을 입은 그 아저씨가 있네요.. 아마도 아이의 상상력이겠지만, 가족들은 함께 공감을 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