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은...물/불/공기/흙/늑대/떡갈나무/알/지렁이입니다.
아주 쉽게 적혀 있어요.. 거의 첫 과학 동화 책 수준으로요..과학동화를 꽤 읽어서 굳이 안 사줘도 되는 책이나 굳이 산 이유는...그림 때문입니다. 프랑스 그림에 대해 상당히 호감이 많은데, 특이나 이 책들은 더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사버렸네요.한솔 북룸과 느낌은 비슷하나, 그림이 더 섬세하고 이쁩니다. 가볍게 읽고 있네요.
구성은 1권 아기/2귄 산호초/3권 흙/4권 지진/5권 꿀벌/6권 별/7권 태양/8권 화산/9권 달입니다..내셔널에서 만든 과학동화인데...아주 괜찮네요..화산 한 권만 보고 바로 9권을 샀답니다..참으로 잘 만든 과학동화 책이에요.구성도 마음에 들지만 맨 마지막 실제 실험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도 제공을 해 줍니다...아주 어렵지도 쉽지도 않아요..그림도 참으로 선명하고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기본 호기심도 상당히 충족해 주구요..9권까지만 나와 있어서 아쉽네요.
용어가 상당히 어렵습니다.초등학생 저학년 이상 보면 좋을 거 같아요우리 성현인 이제 고작 5살이지만, 신문박물관 다녀온 기념으로 함께 봤습니다.그다지 어렵지 않게 받아 들인 듯하지만, 아마도 본인 나름대로 이해하는 수준까지만 받아들였다고 여겨져요.. 크게 신문을 만드는 과정과 각 동물의 역할이 큰 줄거리 입니다.상당히 의미가 깊은데요, 신문이 사실 정확한 사실보도와 신속한 마감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잘 살려준듯 합니다.마지막엔 신문을 만들어 보자고 간략한 활용법을 소개 합니다.꼭 그런 가이드를 지키지 않아도..아이와 간략하게 신문 만들기를 해 봐도 좋을 듯 합니다.
물에 얽힌 과학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책 같아요..사진이 무슨 작품전 같습니다.물의 여정을 쫓아가며 가장 아름다울 때만 골라서 찍은 듯한 구성이에요.우리 아이에게 이 책을 주니.. 당장.."엄마, 실험하는 책이에요" 이럽니다.이중 2가지는 해 봤네요..물을 통과한 빛의 굴절, 분자의 운동...아주 간단한 놀이지만 생활에서 호기심을 자극 할 수 있을거 같네요.제일 마음에 드는 페이지는 물방울이 떨어졌을 때 왕관모양으로 튀어 오르는 사진입니다.이 조차도 과학의 원리가 적용이 되네요.가슴으로는 아름답다고 느껴지게 하고..머리로는 왜? 를 생각하게 하는 좋은 사진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간단하게 집에서 실험을 해 볼 수 있을 거 같아 골랐습니다. 특히 물, 빛, 날씨, 소리, 힘..으로 해서 주제별로 실험할 내용을 모아 놓은 것이 마음에 듭니다.이번 책은 그 1편 물입니다.과학이라는 게 대단한 것이 아니고, 실험도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닌데, 집에서 하자니 왠지 귀찮고 힘들기만 합니다.그런데 이 책은.. (다른 책도 그런지 모르겠지만)아주 쉽게 잘 따라 해 볼 수 있네요..아직 아이가 어려 원리를 전문용어를 써가며 설명해 주려는게 목적이 아니라..놀이로써.. 같이 하고 세상의 모든것이 원리가 숨어있다는 것만 일깨워 주는 용도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실제 과학적 원리나 이론은 학교에서 배우겠지요?) 참 괜찮은 책인거 같습니다.당장 실험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