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구석 재미있는 세상 1 - 기계와 운송수단 편
사라 해리슨 지음, 서남희 옮김, 피터 데니스 그림 / 책그릇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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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났습니다. 음하하하..
이리 좋아할 줄 몰랐어요...
글은 별로 없고 아주 세밀한 그림들이 잔뜩 있는데..
하나하나 꼼꼼히 보는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제일 좋아했던 곳이 공항, 공사장 등인데...
공사장도 자세히 보고 있으면...
열심히 시맨트를 바닥에 펴 바르고 있는데 동료가.. 먹을 걸 들고 뛰어 옵니다..
시맨트 바르는 분이 오지말라고 손을 뻣고 있지요..
이 장면을 보고도 어찌나 깔깔 웃던지요.
(참고로 이 장면이 손가락 2개 한마디에 들어 올정도로 작은 그림입니다.. ^^)

공항장면도.. 가족들이 배웅하는 모습.
늦어서 허둥지둥 뛰어 가는 모습...
경찰인 듯한 사람이 쫓아가는 모습.. 등..
하나하나 사연이 있어요..^^

성현이와 둘이서 어떤 상황일까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간만에 정말 즐겁게 책을 봤네요...
보면 볼수록 새로운 걸 발견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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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필요해!
노영수 지음 / 새샘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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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그림체는 아닙니다.
난 에니메이션이 가까운 그림일수록 안 좋아 합니다.
이 그림체가 에니메이션에 가까운 그런 그림체는 아니지만..
그래도 좀 더 서정적인 그림을 좋아해서요.
그래도 등장인물들의 눈이 어찌나 초롱초롱한지..
애처러운 눈빛으로 "절 골라가 주세요.."하는 거 같아 집어왔네요..^^
내용은.. 강아지 똥보다 훨씬..밝습니다.
교훈도 정확하구요..
사과나무가 무럭무럭 잘 자라기 위해 똥을 필요로 합니다.
성현이 대뜸 거름하려고 그러나 보다..이럽니다.
그 똥을.. 조그만 생쥐는 열심히 모아다 주지요..
가을이 되어.. 맛난 사과를 맺게 되고 그 사과를 동물 친구들이 나눠 먹습니다.
세상에는 하찮은 것이 없고..
조그만 친절도 결국 자기에게 돌아 온다는 교훈을 알려줍니다.
폭신한 표지 만큼이나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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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잠을 잘까요 동물 관찰 그림책 2
야부우치 마사유키 지음, 박은덕 옮김 / 한림출판사 / 200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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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자는 모습만 다 모아놨네요..
어쩜 그리 불편한 자세로들 자는지.. ^^;;
성현이에게.. 얘는 어떻게 잘까? 하고 물어 보면 답하고..
넘겨보고를 하는데..
성현이 대답은.. "서서 잔다"가 제일 많네요..
왠지 보다 보니 다들 희한하게 자고.. 불편하게 자니..
자기 생각엔 서서 자는게 젤 힘들어 보였나 봐요..^^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직접 동물들 자는 모습 흉내를 내 보면 활용도 100배 가 될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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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어디로 갔을까? 과학 그림동화 15
버나드 모스트 글 그림, 이은석 옮김 / 비룡소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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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어디로 갔을 까라는 책을 집어 들고 읽기도 전에
성현이는 아는 지식을 입으로 쏟아 냅니다.
행성이 날아와 지구와 부딪혀 먼지가 지구를 쌓고..
그래서 태양이 가려져 지구가 차가워 지고..
공룡은 추워서 다 죽었다~~라구요..

책을 펼치자.. 성현이 말문이 쏘옥 막히네요...
공룡은 어디로 갔을까.. 기발한 상상이 마구 나옵니다.
알고 있는 지식이 저장되는 창고와 상상력의 창고는 동시에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느 한쪽만 가득차서도 안된다고 여겨지구요..
과학영역에 관심이 많은 성현이 인지라.. 상상력도 더 키우고 싶습니다.
지구의 과학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거나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는 질문은 그래서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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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반대쪽까지 구멍을 뚫고 가보자 - 서돌 과학 그림책 3
페이스 맥널티 지음, 마르크 시몽 그림, 박정선 옮김 / 서돌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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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아래로 아래로"와 함께 읽었습니다.
계속계속 아래로 파내려 가면 뭐가 나올까요?

이 책은... 계속 지구를 파내려 가봅니다. 지각, 맨틀, 외핵, 내핵을 거쳐 지구 반대편에 도착을 하는데..
정말 흥미롭게 잘 묘사를 했습니다. 많은 글과 많은 정보를 전달하는데 성현이 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표지의 "뚫"자가 잘려 나가는 듯한 글씨체 부터 흥미 있어 하더니..내용을 보고 너무 좋아하네요..

저도 내용이 마음에 드는 것이.. 지구의 구조만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주요 암석도 알려주고, 지형적 특수성도 알려주고 지구 맨 중심에서는 중력이 0 이라는 것도 알려 줍니다.
물론 그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사실도 잊지 않구요..

읽다 보면.. 저도 정말.. 지구 중심을 갈 수 있을 거 같은 착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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