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슨 음악 듣고 계세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는, 하늘은 빨려들어갈 듯이 파랗게 깊어있는 계절입니다.
회사를 마치고 혼자서라도 가볍게 술한잔 생각나는 사람도 있고, 이어폰을 끼고 자전거를 밟아 퇴근하는 사람도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이 좋은 계절, 9월, 어떤 음악을 듣고 계신가요? 음악과 유달리 잘 어울릴법한 9월에, 당신이 선곡해주는 음악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9월하면 이문세의 <가을이 오면>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가을이 오면 호숫가 물결 잔잔한 그대의 맑은 미소가 아름다워요...' (가사가 맞나 모르겠네요. 흥얼거리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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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재하
    from La Dolce Vita, 달콤한 인생 2007-09-13 14:44 
    최근엔 정신이 없어서 요일감각도 잊어버리는데, 택배를 보내기 위해 책을 정리하면서, 우연히 컴퓨터 옆에 꽂힌 책을 들춰보게 되었다.     전에 장난처럼 시집추천에 노래가사를 적어놓은 게 있었는데, 사실 작사가의 정서가 가득 담긴 아름다운 대중가요 가사는 순수문학의 어느 시집 못지 않게 가슴을 울린다.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서 찾아들어보았는데...        
  2. 책읽기용 배경음악
    from 2007-09-17 13:46 
  3. 일년이면..
    from 2007-09-19 21:26 
    일년이면이라는 곡을 들으면.. 많은 생각이 난다 ㅋㅋ 이 노래는 나에게 짧고 굵은 추억을 주었다. 내가 추억을 새길 때 쯤 이 노래가 나와서인지도 모르지만 ㅋㅋㅋ 가끔은 이 노래를 들을 때 가슴이 아프기도 한다....
  4. 미술치료
    from 푸른섬 2007-09-19 23:10 
  5. 감상 추천 !!!!!
    from MUSICA 2007-09-22 14:29 
  6. 추리/미스테리
    from 2007-09-25 12:16 
  7. DVD리스트
    from 2007-09-27 13:49 
  8. 부패하거나 혹은 발효되거나 - 영화) 부에나비스타 소셜클럽
    from 위선이 옷을 벗는 곳 2007-09-27 15:55 
      발효와 부패의 차이는 무엇일까. 같은 우유를 원료로 하는데 어떤 성분이 어떤 발효과정을 거치면 요구르트가 되고, 치즈가 되기도 하는 걸까. 된장도, 김치도 발효식품이라는데, 끔찍하게 썩은 내가 나는 삭힌 홍어도 발효식품이라는데, 발효식품이 몸에 좋다는데. 한 인간의 생을 놓고 보면 인간이란 나이를 먹을수록 부패가 되는 걸까, 혹은 발효가 되는 걸까. 분명 어떤 이는 문자 그대로 점점 부패한 인간이 되어가고, 또 어떤 이는 발효가 되어
  9. 북콘서트
    from 오류 2007-09-28 13:46 
    시집은 둘째치고 말로의 음색이 그립다면...
  10. 마음을 울리는 음악
    from 먼지 폴폴 나는 다락방 2007-09-29 22:06 
    그 음악에 가사(문학)가 있어도 좋다. 하지만 없어도 좋다. 내용(글)을 가지지 않았지만 더 많은 내용을 함축하고 있다. 인간은 참으로 많은 언어를 가졌구나... 
  11. 내가 주문한 갓 볶은 커피 리스트
    from 여백이 좋아요 2007-10-01 11:38 
  12. 수학 공부
    from 2007-10-01 23:32 
  13. 06. 헨델
    from 2007-10-03 19:53 
     
  14. 소장음반 - 07. 슈만
    from 2007-10-03 19:54 
  15. 소장음반 - 08. 슈베르트
    from 2007-10-03 20:06 
  16. 은희경
    from 서가에 꽂힌 책 2007-10-04 23:17 
  17. between the bars - Elliott Smith
    from 들숨, 날숨, 혹은,, 한숨 2007-10-06 14:45 
      http://blog.naver.com/bbitjjaru/100038615033 drink up, baby, stay up all night the things you could do, you won't but you might the potential you'll be that you'll never see the promises you'll only make drink up with me now and forget al
  18. 고성방가 좀 하겠습니다
    from 눈동자의 매력 2007-10-07 23:26 
      처음 이들 그룹 <에반에센스(Evancscence)>를 알게 된 것은 영화 <데어 데블(Daredevil, 2003)>의 삽입곡 “Bring me to life” 를 통해서였습니다. 음악엔 통 문외한이라 이런 장르를 뭐라 부르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딱 제 취향이더군요. 알라딘에도 좋아하시는 분들 있을까 궁금하네요. 많은 곡들이 좋지만 제가 요즘 자주 듣는 곡 하나를 올려봅니다. “Call me when you'
  19. 2007년 10월 2주 눈에 띄는 음반.
    from 香蓮's 잡담창고 2007-10-08 04:40 
      줄리아 하트 4집 / HOT music   작년 3집에 이어 1년 만에 나온 줄리아 하트 4집. 우울하기 그지 없었던 3집에 비해서 많이 밝아진 그네의 음악에 나도 같이 들뜬다. 알라딘에서 쿠폰 뿌리고 있을 때, 그리고 품절되기 전에 얼른 사야 할 듯.^^;    강균성 1집 / A Path Of Love     노을 3집 앨범 출시 이후 각종 쇼프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