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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곡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08-06-05
"모든 악기는 인간의 목소리를 닮으려고 한다." 어디서 들은 얘기인지는 모르지만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참 잘 만든 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이네사 갈란테의 데뷔앨범을 들어보셨나요? 저는 직접 그녀의 목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렸답니다. 그 이후로 기악위주의 제 취향은 많이 바뀌었죠. 사람의 목소리에는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진정한 그 무엇이 있나 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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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주곡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08-06-05
저는 종종 불을 다 끈채 혼자 방안에서 음악을 듣곤 합니다. 이렇게 로잘린 투렉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을 들을 때면 마치 딴 세상에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집니다. 독주곡을 들을 때면 작곡가, 연주가와 대면하고 대화하는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를 들으며 작곡가의 깊은 음악의 세계를 맛보기도 하고 슈만의 환상소곡집이나 어린이의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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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주곡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08-06-05
협주곡은 제게 있어 참 알다가도 모를 장르입니다. 카라얀 & 리히터의 라흐마니노프처럼 대결속에 음악을 만들기도 하고, 오이스트라흐 부자의 바흐연주처럼 편안한 가운데 음악을 만들기도 하니까요, 오케스트라와 독주자의 호흡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겠지만 서로 사이가 좋지 않아도 좋은 연주가 나올 수 있나 봅니다. 골목대장과 그를 따르는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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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08-06-05
처음 클래식 음악을 들으려 할 때 가장 접근하기 좋은 장르가 실내악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흐, 베토벤, 모차르트, 슈베르트, 멘델스존, 브람스 등등... 여기 수 많은 작곡가들이 남겨놓은 작고 예쁜 보석들이 있습니다. 문득 실내악이 없었다면 클래식의 세계는 참 심심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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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현악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08-06-05
교향곡과 관현악곡의 차이는 뭘까요? 규모의 차이?, 아니면 길이의 차이? 저도 참 궁금합니다. 저는 조금 막연하지만 관현악은 서곡과 같이 관악과 현악의 합주를 말하는 것이고, 교향곡은 이 관현악이 악장의 구별이나 기타 형식을 갖춘 곡으로 구별하고 있습니다. 비유를 해 보면 관현악은 에피타이저, 교향곡은 코스요리라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 작곡가의 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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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곡 ( 공감0 댓글0 먼댓글0) 2008-06-05
정기 연주회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교향곡!  바비롤리의 시벨리우스 2번을 들을 때마다 가슴이 벅차오르며 클라이버의 베토벤 7번은 짜릿함을 안겨줍니다. 너무나 다양한 작곡가의 개성을 맛보기에는 교향곡이 제격이 아닐까요?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을 흔드는 교향곡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