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끝에 김성종 작품으로 낙찰...

다른 작품들은 대기모드...

살 책은 많고 쌓인 책은 째려보고...

쿠폰일 다 됐다고 멜까지 친절히 주시니...

아, 이 복잡미묘한 심정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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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06-03-13 1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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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게 언제 이렇게...끝자리 6에 맞출려고 했는데...잉잉~

물만두 2006-03-13 14: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잉잉 잡는 분 선물줄려고 했는데 ㅠ.ㅠ

stella.K 2006-03-13 1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염장을 지르세요. 아예...잉잉~

물만두 2006-03-13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위를 지키시지요~ 리뷰의 달인께서 이 무슨^^;;;
 

   ‘월드뮤직’은 원래 음반사들의 마케팅을 위한 용어이다. 저자는 월드뮤직을 ‘민속음악과 현대화된 민속음악의 연속선’으로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현대화된 민속음악’은 각국의 전통음악, 민속음악을 서구 대중음악의 어법을 도입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든 민속음악이다. 월드뮤직의 가치는 타자의 이해를 돕는 흥미롭고 즐거운 항해라는 점에 있다.

『월드뮤직 : 세계로 열린 창』은 세계를 보는 창으로서 월드뮤직을 접근하는 문화서이다. 음악의 탄생, 변천 과정 등이 각 나라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배경과 함께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월드뮤직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12개의 열쇠말을 선택하고 하나의 열쇠말 아래 대표적인 월드뮤직들을 묶어서 이야기한다. 각 장에는 내용과 관련된 추천음반 리뷰가 다수 실려 있고 알레스2뮤직에서 엄선한 17곡의 음악이 담겨 있는 CD를 부록으로 제공한다. 월드뮤직이 영미권 중심의 획일적인 대중음악에 다양성을 부여해주는 대안음악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영화나 드라마, CF를 통해 월드뮤직이 소개되면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다양한 월드뮤직 음반들이 발매되고 있다. 지난 6월, 에미르 쿠스트리차 감독의 영화 「집시의 시간」, 「아리조나 드림」, 「언더그라운드」에서 영화음악을 맡았던 고란 브레고비치가 그의 집시 브라스 밴드와 함께 내한 공연하는 등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방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또 우리나라 뮤지션 중 월드뮤직을 지향하는 ‘두번째달’이라는 밴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런데 월드뮤직이란 무엇인가?

민속음악과 현대화된 민속음악의 연속선
‘월드뮤직’은 원래 음반사들의 마케팅을 위한 용어이다. 음악의 한 장르인 ‘뉴에이지’가 인본주의와 자연주의, 신비주의를 토대로 한 뉴에이지 운동과 모두 관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메이저 음반사들의 마케팅 용어에서 이름이 붙여진 것처럼 말이다. ‘서구 팝도 아닌’ 그렇다고 ‘민속음악도 아닌’ 새로운 음악을 음반시장에서 마케팅하기 위해서 ‘월드뮤직’이라는 말을 탄생시킨 것이다.
저자는 월드뮤직을 ‘민속음악과 현대화된 민속음악의 연속선’으로서 바라보아야 한다고 말한다. ‘현대화된 민속음악’은 각국의 전통음악, 민속음악을 서구 대중음악의 어법을 도입해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만든 민속음악이다. 월드뮤직을 현대화된 민속음악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월드뮤직을 민속음악이라고 규정짓기는 어렵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민속음악을 내쳐버리면 월드뮤직의 뿌리를 무시하는 잘못을 범하게 된다. 월드뮤직이 전통음악을 재료로 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기 위해서 ‘민속음악과 현대화된 민속음악의 연속선’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세계를 이해하는 창으로서의 월드뮤직
국가와 민족의 경계를 넘어서 지구촌의 모든 국가, 민족, 인종이 지구마을의 한 일원으로 공존하기 위해서는 타자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어야 한다. 월드뮤직의 가치는 이러한 타자의 이해를 돕는 흥미롭고 즐거운 항해라는 점에 있다. 『월드뮤직 : 세계로 열린 창』이 지닌 가치 또한 여기에 있다.
이 책은 세계를 보는 창으로서 월드뮤직을 접근하는 문화서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단순히 월드뮤직의 아티스트와 음반에 대한 정보를 담은 월드뮤직 입문서가 아니라 음악의 탄생, 변천 과정 등이 각 나라의 역사적, 문화적, 사회적 배경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것이다. 월드뮤직을 즐겨듣는 사람들도 음악에 대한 배경, 아티스트의 생애 등을 알고 나서 듣는다면 그 음악은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월드뮤직은 단순히 멜로디와 리듬, 노랫말이라는 구성요소의 총합 이상의 것으로 ‘삶의 양식’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뮤직 바이블
『월드뮤직 : 세계로 열린 창』은 월드뮤직에 대한 어느 책보다 방대한 분량을 체계적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입문자나 전문가 누구에게나 필요한 월드뮤직 바이블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월드뮤직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12개의 열쇠말을 선택하고 하나의 열쇠말 아래 대표적인 월드뮤직들을 묶어서 이야기하고 있다.
제1장 ‘항구는 노래를 만든다’에서는 혼합문화의 중심지 항구에서 만들어진 그리스의 렘베티카, 포르투갈의 파두, 아르헨티나의 탱고 등에 대해서 이야기되고, 제2장 ‘유랑자의 노래’에서는 음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떠돌아다니며 음악의 혼합과 변용을 보여준 집시와 유대인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된다. 제3장 ‘흑과 백이 빚어낸 무지갯빛 음악’에서는 아프리카와 유럽 음악의 만남으로 새로운 음악을 탄생시킨 쿠바와 브라질의 음악에 대해, 제4장 ‘인디언의 길’에서는 자연을 닮은 북미 인디언과 중남미 인디오의 음악에 대해, 제5장 ‘좌절 속에서 건져 올린 희망, 새로운 노래’에서는 사회현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노래에 대해, 제6장 ‘춤은 노래의 육체다’에서는 살사, 메렝게, 맘보, 차차차 등 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라틴아메리카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낸다. 제7장 ‘되살아나는 전통’에서는 민속음악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는 나라들의 음악에 대해, 제8장 ‘월드비트를 향하여’는 아프리카의 전통음악과 서구의 음악이 어우러져 탄생한 음악에 대해, 제9장 ‘영혼을 위한 양식’에서는 음악의 정신적 가치를 중시하는 아랍?인도?중국의 음악에 대해, 제10장 ‘삶의 노래들’에서는 노동, 결혼 등 일상적인 삶을 담아내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된다. 그리고 제11장 ‘목소리의 신비’에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 완벽한 악기인 목소리가 들려주는 음악에 대해, 제12장 ‘국경을 넘어서’에서는 세계화 흐름 속에서 도태되지 않고 발전해가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된다.
『월드뮤직 : 세계로 열린 창』은 실질적으로 월드뮤직을 감상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각 장에는 내용과 관련된 추천음반 리뷰가 다수 실려 있을 뿐만 아니라 알레스2뮤직에서 엄선한 17곡의 음악이 담겨 있는 CD를 부록으로 제공한다.

 일년 365일 행복한 날들을 위한 음악 안내서

이 책 「이럴 땐 이런 음악」에 수록된 모든 곡들은 저자가 직접 3,000여 장의 음반을 듣고 나서 고른 것들이다. 전문가로서 그리고 음악애호가로서 자신이 듣지 않고 추천할 수는 없다는 생각 때문에 5년 전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모두 새로 듣고 원고를 작성했다. 이 책의 제목이 「이헌석이 듣고 쓴, 이럴 땐 이런 음악」이 된 것은 그러한 저자의 정성과 열의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며, '믿을 만한 이헌석 표 추천음악'이라는 것을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책은 다음과 같이 전체 9개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바꾸고 싶다
2장 내 속으로 그 음악이 들어왔다
3장 함께 하는 시간을 위해
4장 전혀 다른 나를 공상하며
5장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6장 당신의 마음 속으로!
7장 살다보면 이럴 때도 있잖아
8장 내 주변의 행복을 찾아서
9장 오늘, 마음껏 분위기에 젖어본다
그리고 각 장마다 「나른한 오후, 아무일도 하고 싶지 않을 때」, 「바다를 찾아 떠나는 국도에서」, 「에로틱한 분위기를 위해」, 「머리가 좋아지는 음악」, 「발렌타인 데이에 그대에게 주는 음악선물」, 「선물하기 좋은 음악」, 「아무런 이유없이 우울한 날」, 「이런 음식엔 이런 음악」 등의 5~8가지 상황을 설정해 두고 각 상황에 맞는 음악들을 클래식 / 재즈 / 가요 /팝 등으로 구분하여 추천하고 해설해 두었다.

또한 방송국과 음반사에서 음악실무에 종사하는 14명의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나만의 이럴 땐 이런 음악」도 수록하여 음악듣기의 다양한 취향들을 살펴볼 수도 있다. 그리고 책에서 추천된 음악이 수록된 음반들은 매장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음반 이미지를 일일이 수록해 두었다.
음악은 즐겁기 위해 듣는다. 또 평온과 휴식을 위해 듣는다. 이헌석 씨의 「이럴 땐 이런 음악」은 그런 의미에서 가장 경쾌하고 편안하고 재미있고 멋있는 곡들만이 추천되어 있어 한결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듣고 싶도록 이끈다. 짜릿한 음악의 세계로 안내하는, 이럴 땐 이런 음악! 저자의 다양한 음악지식과 상식과 에피소드들도 곁들여져 있어 책읽는 재미도 쏠쏠하다.

 남국의 정열과 따스함이 묻어나는 독특한 장르-보사 노바의 베스트 트랙을 모았다. 월드 뮤직과 재즈로 각각 연주된 보사 노바 최고의 명연을 2장의 음반에 함께 수록하여 감상면에서나 자료적 가치면에서 최적의 음반! 월드뮤직, 재즈 필자들의 보사노바의 역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충실한 해설 그리고 월드 뮤직, 재즈 보사 노바를 함께 수록한 최초의 음반, 조앙 질베르투, 아스트루드 질베르투, 스탄 게츠부터 조 헨더슨, 그랜트 그린까지 최정상의 명연들 수록!

 여름=댄스음악 이라는 공식을 깨뜨리고 올 여름 최고로 사랑 받은 라틴 & 보사노바의 베스트만을 모았다!VIVA JAZZANOVAThe Best of Latin & Bossa Nova'재즈계의 영원한 디바' 사라 본이 부르고 보사노바의 거장 조빔이 피쳐링한 또 다른 여성 최고의 보컬리스트 엘라 피츠제럴드의 , 리사 오노 못지 않는 유명 보사노바 뮤지션인완다 사가 부른 캐롤 킹의 명곡 그 외 찰리 버드, 빈스 과랄디, 치코 오파릴 등이다양한 악기로 풀어내는 연주곡들까지 시원하고 경쾌한 리듬의 매력이 살아있는라틴 & 보사노바의 명곡 16곡을 담은 베스트 앨범

 4CD 72곡, 환상적인 수록곡에 한장 반 가격으로 만나보는 남미음악의 대향연!!
보사노바의 명인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디럭스박스패키지!!

 

 

 느긋하고 푹 감싸 안기는 듯한 느낌의 보사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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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6-03-13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사노바 하면 이 두앨범을 빼면 안됩니다..^^


물만두 2006-03-13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저는 보사노바를 몰라서 그냥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물만두 2006-03-13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품절입니다 ㅠ.ㅠ
 

 다자이 오사무 문학의 밝고 건강함을 드러내주는 단편집
상대방에게 말을 거는 듯한 회화체의 매력, 웃음, 유머가 있다.

그리스 전설의 소박하고 강한 골격을 살려 그 속에 현대인의 수줍음과 자의식을 잘 표현한「달려라 메로스」에는 우정과 신뢰를 위해 죽음을 향해 달리는 한 인간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예수를 배반할 수밖에 없었던 유다의 심적 동요를 박력있게 그려낸「유다의 고백」, 저자가 가장 자신있어 했던 여성의 독백체 형식으로 여학생의 하루를 추적한 걸작「여학생」, 10년 간의 동경 생활을 허심탄회하게 써내려가며 그가 겪었던 심적 고통의 지도를 펼쳐보이는 「동경팔경」, '후지 산에는 달맞이꽃이 잘 어울린다'는 표현으로 유명한「후지 산 백경」등 다자이 오사무 단편 소설의 백미를 읽는다.

 이 책은 예전에 간행되어 널리 읽힌 바 있는 <한국의 명시>의 자매편으로 엮어진 것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명시를 한 권에 묶어 독자들로 하여금 쉽고 편리하게 읽도록 하고 있다. 세계의 명시 및 원시 1천여 편을 수록함으로써 보다 폭 넓은 시의 세계에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우리 나라 독자들에게 예상외로 널리 알려지지 않은 일본의 시들도 소개하고 있다. - 물고기를 마셨다 조용히 사원 욕장 극장을 적시고 이 백금의 현금(玄琴)의 흩어진 여신의 혀는 어느새 내 혀를 적셨다니시와키 준자부로(西脇順三郞, 1894-1982) 일본의 시인

 

 일본의 첫 모더니스트 시인 니시와키 준사부로의 시선집. 니시와키 준사부로는 해방 후 1세대 시인들 다무라 류이지, 아유가와 노부오 등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시인으로서 국내에서는 몇몇 시인들의 시론에 잠시 언급되었을 뿐, 본격적으로 조명되지 못했다. 이번 시선집은 우선 국내 초역이라는 점과 무엇보다 일본에서의 시인의 문학적 행보와 입지에 걸맞은 대시인 김춘수의 최초의 우리말 번역이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 시선집은 총 4부로 이루어져 있다. 첫 시집 「스펙트럼 Spectrum」을 제외하고 일본어로 씌어진 시를 모은 첫 시선 「암바르발리아 Ambarbalia」, 전쟁후 1947년에 출간된 「나그네는 돌아오지 않는다」, 시적인 성취의 정점에 위치하는 「근대의 우화」, 끝으로 초현실주의적 기법을 고도로 활용한 「에테르니타스」등 네 권의 시집에서 뽑은 시들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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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중가인 2006-03-12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유다의 고백은 직소랑 또 다른 작품인가요??

물만두 2006-03-12 17: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 읽어봐서 모릅니다~ 이 페이퍼는 제가 읽은 책이 아니라 책 속에 등장하는 책을 알리는 페이펍니다~^^

물만두 2006-03-12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찾아보니 같은 작품인가도 생각되네요...
 

タイトル 形態 収録作品 版元 解説者等 解説等タイトル
スキップ 長編 スキップ

付記
解説<Ⅰ>(佐藤夕子)
解説<Ⅱ>(佐藤正子)
付録「昭和40年代初め」用語ミニ注解

新潮文庫 佐藤夕子

佐藤正子

ターン 長編 ターン

付記
解説

新潮文庫 川上弘美 「ターン」という人格
リセット 長編   新潮社    
秋の花 長編 秋の花

解説

創元推理文庫 北村暁子

六の宮の姫君 長編 六の宮の姫君

解説

創元推理文庫 佐藤夕子

盤上の敵 長編   講談社文庫    
覆面作家は二人いる 短編集 覆面作家のクリスマス
眠る覆面作家
覆面作家は二人いる

解説

角川文庫 宮部みゆき 気配りと頑固さと
覆面作家の愛の歌 短編集 覆面作家のお茶の会
覆面作家と溶ける男
覆面作家の愛の歌

解説

角川文庫 大多和伴彦

覆面作家の夢の家 短編集 覆面作家と謎の写真
覆面作家、目白を呼ぶ
覆面作家の夢の家

解説

角川文庫 有栖川有栖 北村薫の夢の家
空飛ぶ馬 短編集 織部の霊
砂糖合戦
胡桃の中の鳥
赤頭巾
空飛ぶ馬

解説

創元推理文庫 安藤昌彦

夜の蝉 短編集 朧夜の底
六月の花嫁
夜の蝉

解説

創元推理文庫 吉田利子

朝霧 短編集 山眠る
走り来るもの
朝霧

解説

創元推理文庫 齊藤愼爾

冬のオペラ 短編集 三角の水
蘭と韋駄天
冬のオペラ

解説

中公文庫 相川司 私説・北村薫論
謎物語 あるいは物語の謎 エッセイ 謎物語

あとがき
「読者に-」(宮部みゆき)
書名索引

中公文庫

水に眠る 短編集 初出誌

恋愛小説
水に眠る
植物採集
くらげ
かとりせんこうはなび
矢が三つ
はるか

ものがたり
かすかに痛い

あとがき
贅沢な解説
 「恋愛小説」(光原百合)
 「水に眠る」(有栖川有栖)
 「植物採集」(加納朋子)
 「くらげ」(貫井徳郎)
 「かとりせんこうはなび」(若竹七海)
 「矢が三つ」(近藤史恵)
 「はるか」(戸川安宣)
 「弟」(おーなり由子)
 「ものがたり」(山口雅也)
 「眠る人へ-「かすかに痛い」について」(澤木喬)
 「総論-水に想う」(水星今日子)

文春文庫

左記参照

左記参照

ミステリは万華鏡 エッセイ 万華鏡とミステリ
では、まずお茶を
『瓶詰地獄』とその《対策》、そして
忘れえぬ名犯人
『湖畔』における愛の生活とは
『ハムレット』をめぐって
文殊の智恵
名探偵たちとの遭遇
男の中の男
おたまりこぼしがない
日本、チャチャチャ
思わぬところから叔母の話になる
原典と新版
《73の謎》
仕事の鬼
三挺の駕籠
蜜柑の香り
ミステリのミス
集英社文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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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게임 - CSI: 과학수사대, 라스베이거스 #7
맥스 알란 콜린스 지음, 이수현 옮김, 한길로 감수 / 찬우물 / 2006년 2월
평점 :
품절


언제부터 살인과 게임이 붙어 다니게 되었을까? 이 작품을 읽으면서 내내 든 생각이다. 살인이 게임이라니... 하지만 인간이 존재함과 동시에 살인은 있었다. 신화에서도, 성서에서도, 역사에서도. 그리고 살인을 하는 자는 언제나 자신의 죄를 시인하려 하지 않았다. 은폐하려 하고, 거짓으로 부정하려 하고, 그러다가 완전범죄를 시도하게 되었다. 그것은 인간의 역사와 함께한 오래된 게임이었던 것이다. 아주 잔인하고 모순된...


라스베이거스 과학수사대는 오늘도 주간반, 야간반 모두 바쁘다. 모두 살인 사건을 밝히기에 여념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야간반 반장이 되어버린 캐서린의 마음은 무겁다. 그리섬에 대한 배신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팀이었던 야간반원들이 쪼개져 버렸고 새로운 인력도 보강되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사건을 접하고 사건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인 과학적 증거를 통해 억울하게 살해된 자들에게 안식을 주고자 노력한다.


부지불식간에 살해당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말없이 죽임을 당하고 자신들이 왜 죽어야 하는 지 변호할 기회마저 박탈당한다. 그리고 그렇게 살해된 자들을 보낸 가족들에게 단지 위로의 말이 있거나, 오래된 관행 때문에 슬픔에 잠길 사이도 없이 피해자 가족이라는 신분에서 용의자로 바뀌어 취조를 당하는 고생을 하게 된다. 살해된 자 주변 인물을 조사하는 것과 그런 통계가 많이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그들이 무죄임이 밝혀진다고 했을 때 경찰들은 어떤 행동을 보이는가? 그저 무죄를 입증해줬으니 고맙게 생각해라, 또는 그것으로 피해자를 살해한 자를 잡을 기회를 갖게 된 거니 좋게 생각하라는 말이다. 이것이 말이 되는가?


그런데 범죄자를 잡았다 치면 인권이라는 이름으로 미란다 원칙을 읽어줘야 한다, 변호사를 입회시켜야 한다, 감방에서의 인권 유린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고 말한다. 모두 옳은 말이다.


경찰이나 사법 당국도 힘들 것이다. 하지만 가장 힘든 사람들은 그들이 아니다. 범죄자도 아니다. 바로 피해자 본인이다. 억울하게 죽은 자고 억울하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다. 그들의 인권은 누가 보장하는가? 이 작품에서도 그것에 대해서는 없다. 물론 이 작품은 인권에 대해 말하는 작품이 아니니까 그렇지만 말이다.

 

살인은 이제 게임이다. 범죄자와 경찰간의 게임, 변호사와 검사와의 게임, 증거와 과학수사대와의 게임... 이곳 어디에도 피해자는 존재하지 않는다. 피해자는 이미 논외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래서 살인게임이 존재하는 것이다. 살인이 게임이 아니라면 무엇이 더 존중되어야 하는지 진지하게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누구도 그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범인을 잡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가 범인을 왜 잡아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흔히 그들의 이런 말을 듣는다. ‘피해자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살인범을 잡겠다.’ 원혼이 있다면 묻고 싶다. 지금의 사건 해결 방식과 사회의 관점에서 당신들의 한은 풀어졌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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