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늘이 2016년 첫날이야

시간은 참 잘도 간다

 

원숭이 해라고 하니

엄마도 나도

언니가 원숭이 띠인데...라는 말이 먼저 나오네

 

언니는 늘 우리 곁에 있는 거라고

위로하지만

보고 싶고

얘기하고 싶고

맛난거 먹이고 싶은건 어쩔 수 없네

 

슬퍼만 하는 건 아니니까 언니 걱정마

열심히 살고 있어

 

우리 생각 많이 하고 있어?

우린 언니 생각 많이 하고 있어

언제나 잊지 않고 있어

 

언니

올 한해부터는 정말 나 힘낼거야

잘 지낼거야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지낼거야

언니도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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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산 2016-01-03 2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지수를 보니 아직도 모두 top 50 안에 계시네요.
물만두님의 기록은 지워지지 않을 것 같아요.

새해 들어 오래 전 서재지기들 찾아 마실다니는 중입니다.
평안하시길...


모딘 2016-01-04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낯선 추리소설 작가의 책이 출간되면 물만두님이라면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할 때가 있어요.
평안하시길 빌어요.

2016-01-25 11:0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