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임브리지 세계사강좌 2번째 권. 로마제국에서부터 현대 이탈리아까지, 1600여 년에 걸친 이탈리아의 역사를 한 권에 담은 '이탈리아사 개설서'다.
"이탈리아가 비로소 그 실체를 갖추고 '이탈리아의' 역사가 시작된 것도 엄밀히 말하면 1861년의 일이었다"는 저자의 말처럼 19세기 이전에는 하나의 통일된 실체로서 '이탈리아'라는 개념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로마제국의 분열 이후 이탈리아 반도에는 수많은 자치도시들이 생겨났고, 이들은 이후 이탈리아 반도의 정치적인 대립과 분열의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
그러나 이렇게 분열로 점철된 이탈리아였지만 17~18세기에 이르러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분다. 바로 프랑스 혁명이 불어 넣어준 통일의 움직임이 그것으로, 결국 이탈리아는 1861년 사보이아 왕가를 중심으로 통일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1861년의 통일은 하나의 왕조를 중심으로 한 영토의 통일이었을 뿐 자연환경, 정치, 경제, 문화에 따른 지역적인 이질성을 극복하지는 못했고, 이는 현 정권에 이르러서도 아직 미해결의 문제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저자는 이처럼 분열과 갈등의 이탈리아사를 주로 근현대사(1861년 통일 이후~1990년대 초까지)를 중심으로, 정치,사회, 경제, 문화적인 요소들과 결부시켜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소타 프라스키니Isotta Fraschini(1904)에 대한 부분이 있어서...

 오릭 골드핑거. 최고의 밀수 금괴업자이자 세계를 지배할 음모에 사로 잡혀 있는 인물. 가공할 무기로 미국 황금 공급선 포트녹스를 폭파시키고 그가 보유하는 황금의 가치를 높여 미국 경제를 파탄으로 몰아 세계를 지배하려는 야심에 차있다. 영국 첩보부원 제임스 본드는 결국 이러한 음모를 밝혀내고 저지하려 한다. 하지만 그들의 본거지로 잠입하던 본드는 골드핑거에게 잡히고 강철도 잘라내는 초음파 절단기에 매달린다. 본드는 골드핑거에게 거래를 제안하지만 그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초음파는 서서히 본드의 몸으로 다가오는데...1965년 아카데미 음향 효과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숀 코너리가 스타급 연기자로 부각된 작품이다. 007과 골드핑거의 우연한 충돌을 기회로 사건이 점차 확대되는 점층 구조로 구성된 시나리오를 갖고 있는 이 작품은 미국 UCLA영화과에서 명작 시나리오의 참고 자료로 활용될 만큼 완벽한 시나리오로 평가받고 있다. - 죽음을 부르는 무대의 트릭을 이용함.

 오인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나레이션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나레이션의 요지는 실화라는 점. 강도로 누명을 쓴 매니(헨리 폰다)가 재판 도중에 진범이 잡혀서 풀려나게 된다는 내용. 실화라는 점에서 이미 히치콕 특유의 각본이 빛을 바랬으며, 흥미진진 해야할 법정 공방전도 조용히 진행된다.

 

 <시사인물사전> 그 여섯번째 권이다. 이 시대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회.문화 분야 32명유명인사들의 프로필과 행적이 사전식으로 정리되어 있다. 노무현, 마광수, 백남준, 최영미와 같은 국내인사 15명과 보부아르, 앨프래드 히치콕, 스티븐 킹, 네그로폰테, 칼 포퍼 등 외국인사 1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만두 2005-12-12 15: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보물창고 2005-12-12 1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짱에 한 표.. ^^
귀여워 죽겠네..

물만두 2005-12-12 1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깡지님 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