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나야, 만순이

잘 지내고 있지??

글을 조금 늦게 올려서 나 보고 싶었지?!^^

요즘 컴퓨터가 문제인지, 인터넷이 문제인지 하여간 인터넷만 접속하면 자꾸 다운이 되어서 글을 못썼어.

 

벌써 두번째 추석이야.

시간은 참 잘도 가는군...

세월이 약이라는 말은 절반은 맞는 말인거 같아.

시간이 흐르니 언니가 없는 일상이 익숙해지네.

하지만 익숙해지는 것일뿐...

그리운 것은, 마음이 아픈 것은 변하지 않는걸...

문득 문득 지금이 꿈이라면 빨리 깨어났으면 좋겠어. 

언니 얼굴이, 목소리가 떠오를때면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아.

정말...시간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것도 있더라구.

 

언니...추석 차례지내고 용미리에 갈거야.

비록 집에서 언니 이름을 올리고 차례를 지내지는 못하지만 언니가 먹을 거라고 생각하고 음식 준비할거야.

언니가 있는 곳에서 맛있는 거 많이 많이 먹어야해!!

언니! 그곳에서 잘 지내고 있는 거지?? 그렇지??

에휴...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게 너무 속상하다...

 

언니, 잘 지내고 있어야해.

나도 기운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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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는재로 2012-10-01 0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석 잘보내세요

물만두 2012-10-01 19:37   좋아요 0 | URL
오늘 용미리 언니와 이별한 곳에 다녀왔어요.
날씨가 아주 좋더군요.
재는재로님도 추석 잘 보내시구요, 가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혈무난수 2012-10-06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익..추석 잘지내셨나요?
저는 추석날 휴가나가려다가 못나갔는데 ㅠㅠ
열차랑 버스가없어서 ㅋㅋ;;;

물만두 2012-10-07 20:52   좋아요 0 | URL
이궁~안타까워라...전우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셨겠네요. 송편이랑 맛있는 음식 좀 챙겨 드셨나 모르겠네요~ 다음 휴가때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혈무난수 2012-10-09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그런걸좀 먹어봤으면 좋겟네요 ㅋㅋ...
11월에는 휴가를 가날수있을가요 ㅠㅠ 밀릴거같은데 쓸사람이 많아서

물만두 2012-10-09 21:07   좋아요 0 | URL
이런~나라를 지키려면 맛난거 많이 드셔야 할텐데...ㅋㅋ 11월에는 꼭 휴가 나오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