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늘 같은 점심시간에 밥먹으면서 웃긴 이야기를 들었어.

"연예인 ***의 스키니진 이야기 아세요?"

"무슨 이야기?"

"연예인 ***가 옷을 사러가서 스키니진을 입어봤는데 너무너무 작더래요."

"그런데?"

"너무 작아 도저히 못입겠다 싶어서 탈의실서 갈아입고 스키니진을 점원에게 주고 가게를 나가려는데 점원이 부르더래요. "

"왜? 옷이 터졌나?"

"그게 아니고요, '손님, 여기 속옷 가져가세요.' 그러더래요."

으하하하~

밥먹다가 눈물이 나올 정도로 웃었어.ㅋㅋ

이미 유명한 이야기인지는 몰라도 난 오늘 처음 들었거든.

이런 얘기 듣자마자 언니한테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언니한테 이야기했으면 언니랑 둘이 몸을 흔들면서 웃었을거야.

우리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이 웃어볼까?ㅎㅎㅎ...ㅠㅠ

언니~다음 주면 4월이네.

여기도 언니가 있는 그곳도 꽃피는 봄이겠지.

언니 잘지내고 있어. 재밌는 이야기 또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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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2-03-30 2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저도 처음 듣네요.
재미었어요.ㅋㅋ

물만두 2012-03-30 23:47   좋아요 0 | URL
stella09님 반가워요~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