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오늘 같은 점심시간에 밥먹으면서 웃긴 이야기를 들었어.
"연예인 ***의 스키니진 이야기 아세요?"
"무슨 이야기?"
"연예인 ***가 옷을 사러가서 스키니진을 입어봤는데 너무너무 작더래요."
"그런데?"
"너무 작아 도저히 못입겠다 싶어서 탈의실서 갈아입고 스키니진을 점원에게 주고 가게를 나가려는데 점원이 부르더래요. "
"왜? 옷이 터졌나?"
"그게 아니고요, '손님, 여기 속옷 가져가세요.' 그러더래요."
으하하하~
밥먹다가 눈물이 나올 정도로 웃었어.ㅋㅋ
이미 유명한 이야기인지는 몰라도 난 오늘 처음 들었거든.
이런 얘기 듣자마자 언니한테 이야기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언니한테 이야기했으면 언니랑 둘이 몸을 흔들면서 웃었을거야.
우리 멀리 떨어져 있지만 같이 웃어볼까?ㅎㅎㅎ...ㅠㅠ
언니~다음 주면 4월이네.
여기도 언니가 있는 그곳도 꽃피는 봄이겠지.
언니 잘지내고 있어. 재밌는 이야기 또 해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