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날씨가 갑자기 쌀쌀해졌어. 

가끔 쓸쓸한 것이...역시 나는 계절을 많이 타나봐. 

추석 다음날 용미리 언니를 묻고 온 그곳에 다녀왔어. 

언니도 봤지~ 

아직까지는 그곳에 가는 길 내내 마음이 아파. 

언니 이름보면서 많이 울었는데...언니도 울었지...  

근데...평생 언니가 내 가슴에 있을텐데, 슬퍼만 하면 안되잖아.

씩씩해질께!!! 

참~언니 책 중에 재미있게 읽었던 '마호로역의 다다 심부름집'이 만화로 나왔더라구. 

언니가 봤으면 뭐라고 했을까!!! 

나는 만화도 괜찮더라구.  

2권이 기다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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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샘 2011-09-21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이, 동상.
잘 지내지?
잘 지낼겨... 그치?
나도 늘 물만두 동상이 그리워.

사는 게 뭐,
거기나 여기나 그럴겨. ㅋ
그치?

행복혀~~

summit 2011-09-24 10: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술관 점거사건이라는 책을 읽다가 "물만두님을 기억하며"라는 헌사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이은이라는 추리소설 작가를 알게된 것도 물만두님의 서평을 통해서였죠.

유년시절에 그토록 좋아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잊고 지냈던 추리소설이라는 장르를 다시 만나게 해 주신 분, 늘 기억하고 있습니다.

수호천사를믿어요 2011-09-23 1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하니 군만두, 물만두, 찐만두, 왕만두, 김치만두, 고기만두 가 연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