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기만한 날들이예요. 잘 지내시죠? 

오늘, 일정을 보았더니 가신지 49일이 되는 날이녜요(아마 어제가 맞을 듯 하지만요)

아마도, 좋은 일 많이 하셨으니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 믿지만 

 일월의 마지막날에 문득 생각이  나서요.  

설이 다가오잖아요,  님 닮은 이쁜 만두 많이 만들어 드실 님들이 생각나서요.   

간만에 추리소설들 잔뜩 쌓아놓고 읽는 중이랍니다. 

읽다가 만두님 생각이 났어요. 

그곳엔 추리소설들 많나요?

겨울이 유난히 추운데 거긴 어때요? 

그냥....문득.... 보고 싶어서...

날 디게 춥녜요, 감기도 다른 병도 절대 안아프기,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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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11-01-31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가 49제였습니다. 저희 가족은 용미리에 다녀왔습니다. 용미리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려고 해도 자꾸 눈물이 나서...기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언니 아프지 않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잘 지내고 있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