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고를 때 많은 도움을 받았지만 서재에 답글 한번 남긴 적 없습니다.
이제 책 고를 기준점이 하나 없어졌습니다. 만두님 없이 책을 골라야 하네요.
올해는 유달리 작가의 죽음이 많네요 법정 스님, 이윤기 선생님, 리영희 선생님... 그래도 연말에 만두님 소식이 가장 놀랍습니다. 제가 즐겨 상상하는 천국은 책이 그득한 도서관입니다. 만두님도 그런 천국에서 느긋하고 평화롭게 계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