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인지 칭찬인지 알쏭달쏭 '자미두수'

이 사람은 어려서부터 부모의 교육열에 지대한 관심과 과보호를 받고 자라야 할 사람인데 그렇지 않으면 커서 고생을 많이 한다. 보통 외동이나 중간, 막내가 대부분이며 맏이라면 그 역활을 제대로 못한다. 인상이 깨끗하고 남녀 공히 잘생긴 얼굴로 남자는 박력보다 귀염성이 있어 여자들이 많이 따르는 편.  

근본적으로 착한 사람이지만 앞을 내다보는 시야가 좁은 것이 흠이고 고집이 있는 것 같지만 남의 말에 귀가 얇다. 이런 사람은 스스로 계획도 완벽하고 결심도 굳혀 어떤 일을 시작하지만 막상 상대방과 부딪혀 진행하다보면 원래의 계획대로 되지 않고 망설이다 시간을 많이 허비한다, 즉 이론적으론 판단도 잘하고 일사천리지만 누군가 흔들어 놓으면 스스로 말려들어 원래의 계획과는 달리 엉뚱한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 흠이다. 다정다감하면서 이해심도 있고 착하지만 꼼꼼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은 못된다 하겠다. 성격이 너무 깔끔하여 환경적응에 시간이 걸리고 남의 집에서는 잠도 잘 못 자는 성격이다. 그리고 마음이 약한 것이 흠이라 안될 줄 뻔히 알면서도 정리 못하고 상대에게 끌려다니다 세월만 보내고 결국은 손해를 보는 일이 많다. 

이 사람은 절대적으로 학력이 인생의 갈림길이 된다. 머리를 쓰는 것이나 예능계통, 말로 하는 것은 뛰어나지만 육체적인 노동은 소질이 없고 본인도 싫어하기 때문에 공부를 얼만큼 했느냐에 따라 인생의 희비가 엇갈린다 하겠다. 어려서 머리만 믿고 공부를 게을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기회를 놓치면 평생 두고두고 후회하니 꾸준히 노력하여 나중에 본인의 지식을 바탕으로 남을 시키는 위치에 서야 할 것이다. 본래 타고나길 힘들고 지저분한 일은 못하고 연구직이나 교수, 디자이너, 예체능, 공무원, 작가 등이나 말로 먹고사는 신선놀음이 어울리는 사람이다.  

잘 맞는 학교는 연대, 경희대, 서강대, 외대, 동국대, 중앙대, 이대, 성심대 등이고 전공은 문학, 신문방송, 광고, 관광, 법률, 디자인, 예체능계가 괜찮다. 투기나 일반 사업은 안 맞고 이 사람에게는 공부를 많이 해 전공을 살린 직장 생활이 제일 편한 삶이고 정히 사업을 한다면 부동산이나, 관광, 광고 등 서비스업, 자본이 별로 안 들고 결과가 바로 보이는 사업은 잘 어울린다. 만약 투기에 매달린다면 패가 망신하니 절대 금물. 살아가면서 일확천금은 없으니 바라지 말고 안정된 삶을 꾸려나가는 것이 최선이다. 남과의 돈 거래에 있어서도 나중에 못 받는 것이 많으니 여유 자금은 은행이나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종교는 자유이고 결혼은 연애결혼이 많다. 보통 서기로 짝수 년에 애인도 생기고 연애도 하게 되는데 짝수 년에 만나 짝수 년에 결혼해야 문제가 없다. 만약 홀수 년에 만나 홀수 년에 결혼하면 결혼전이나 후나 생각지 않던 문제에 봉착하고 해로도 힘들다. 

남자인 경우 모성애가 많고 현명한 여성을 만나는데 성격이 깔끔하고 재주가 많으며 사회활동이 활발하고 삶의 여유나 문화생활을 즐길 줄 아는 여성으로 연상의 여인도 잘 맞는다. 마음씨가 너그럽고 이해심도 있으며 남자가 가정사나 중요한 결정에 여자 주장을 따라주는 것이 순탄하고 편하다.  

여자인 경우 마음씨 곱고 현숙한 여성으로 남편의 내조를 잘하고 효녀지만 부모를 멀리 떨어져서 효도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서로에게 좋다. 만약 장남한테 시집가 부모를 모실 경우 이혼으로 연결될 확률이 높으니 둘이 사는 것이 바람직하고 또한 여성은 사는 도중 신랑이 아주 힘들게 하면 얘를 두고도 이혼하고 간다. 신랑감으로는 외동이나 막내아들로 사업가보다 안정된 직장인이 잘 맞으며 아기자기한 맛이 있고 출퇴근 잘 지키고 집안 일도 거드는 남자라야 잘산다. 주로 인물, 학벌, 집안을 많이 따지며 대개 주변 연애할 남자는 많은데 결혼할 남자는 별로 없다. 왜냐하면 어떤 남자든 몇 번 보면 상대를 금방 파악해버리고 싫증을 쉽게 느끼거나 내가 좋으면 상대가 싫어하고 상대가 좋아하면 내가 싫어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기 때문. 

*- 寅,申(인,신)時생은 교수나 공무원이 좋고 사업은 패가다.
*- 卯,酉(묘,유)時생은 유학을 반드시 다녀오면 좋다.
*- 巳,亥(사,해)時생은 부인 협조를 못 받으면 매사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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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상당히 점잖고 예의가 있으며 말도 부드럽게 하는 사람으로 내숭은 좀 있지만 정직하며 자존심이 세고 속은 강한 사람이다. 겉으론 어리숙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결코 만만히 보아서는 안되고 성격이 양면성이 있으며 가끔 느물거리기도 하는 타입으로 앞에선 아닌 척 하지만 뒤로 딴 생각을 잘한다. 대개 맏이나 막내에서 많이 보고 효자 효녀이며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면이 있고 대인관계도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과 잘 사귄다. 남과 대화를 할 때도 정리를 해가며 하는 사람이고 대답 또한 확실한 것이 없이 가만히 듣고는 상황에 따라 아니다 싶으면 끝에 가선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나간다. 자기가 말한 것은 책임을 지는 타입이고 남에게 안좋은 얘기를 할 때도 그 사람의 기분을 건들이지 않고 할 말은 다 한다. 

이 사람은 무엇이든 급하게 서두는 것 없이 신중한 스타일이며 환경에 적응도 잘하고 고난도 극복을 잘해나간다. 인정은 있는 사람이라 자기 일도 못하면서 남의 일에 바쁜 사람이 많고 나중에 여유가 되면 고아원이나 양로원 같은 곳에 적선도 잘하고 봉사활동하기를 좋아한다. 사교술도 뛰어나고 책임감과 의리도 있는 사람이며 특히 실무에 강한 사람이라 무슨 일을 하든 인정을 받는 사람이 많은데 자기보다 실력자와 교분을 많이 쌓고 찬스를 잘 잡아 활용하는 능력도 있다. 그러나 가끔 비현실적인 행동이 많으며 강자에겐 약한 면이 있고 자기에게 별 이득이 없는 사람은 깔보는 경향이 있는데 이해타산도 잘 따지고 인색할 땐 상당히 구두쇠노릇을 한다. 

자기가 아니다 싶으면 절대로 확답을 안 하는 사람이고 거절할 때도 점잖게 거절을 하는 형이며 자기 얘기는 잘 안하고 남의 비밀은 은근히 파고드는 면이 있다. 이 사람은 일을 할 때도 하나하나 이해득실을 따져보고 시작을 하지만 일단 손을 대면 무슨 일이든 하자가 없으며 마무리도 꼼꼼하게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감정이 얼굴에 잘 안 나타나며 기분이 나빠도 겉으로는 웃는 사람으로 대체로 한번 사귀면 변함이 없지만 잘나가다가도 아니다 싶으면 상대방도 모르게 혼자 싹 정리를 한다.
이 사람은 어려서 공부할 때도 누가 잔소리하는 것을 싫어하고 노느라고 정신이 팔려 안 하다가도 할땐 한꺼번에 몰아서 스스로 하는 타입인데 특징은 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중반부터 수학이 좀 떨어지니 보충이 필요하고 외국어는 잘 맞으니 영어나 일어를 익혀두면 나중에 필히 써먹을 일이 있다. 학교는 국립대, 고대, 성균관대, 홍대, 한양대, 건대, 중앙대, 단대, 세종대 등이 좋고 지방대나 전문대도 괜찮다. 전공은 사범대, 어학, 미술 디자인, 회계, 의학, 심리학 등과 서비스, 예술 쪽이 잘 맞는다. 이 사람은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는 않지만 일반 월급생활은 못하고 자영업이나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직업, 특수 전문직 등과 사회사업가, 정치가, 작가, 의사, 세무, 교직, 종교가, 예술가 등 서비스직도 잘 맞는 사람이다. 

종교는 불교나 간혹 천주교에서 많고 결혼은 서기로 홀수 년에 만나서 홀수 년에 해야 하는데 연애는 실패고 중매나 소개로 궁합을 잘 보고 결혼해야 한다. 이 사람은 상당히 보수적인 면이 있으며 남의 상대는 잘 보는데 내 배필은 잘 못 보는 사람이 많아 결혼이 무척 힘들며 인물, 조건보다는 능력을 위주로 판단해야하고 대부분이 효자효녀라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피하는 편이다. 나중에 부모를 모신다는 생각은 기본이고 상대는 맏이나 막내에서 만나는 것이 좋은데 이 사람의 특징은 결혼은 잘 안되지만 항상 연애상대는 떨어지지가 않고 특히나 염복 중에 사는 사람이 많아 색을 너무 밝히면 일이 잘 안 풀리는 경향이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 여자는 한번 결혼해서 애를 낳으면 신랑이 힘들게 해도 이혼이 잘 안되면 만약 이혼한다면 남자가 집을 나가던가 여자가 애를 맡어야 이혼이 가능하니 궁합을 잘 보고 결혼하라. 신랑감은 대체로 잘 생겼다기보다는 인상이 깨끗하고 품위가 있으며 무게가 느껴지는 사람으로 성격은 욕심이 좀 많지만 책임감이 강하고 현실적인 면이 강한 사람이라 하겠다. 

남자는 신부감으로 역시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인당이 깨끗하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힌 여성으로 섹시한 느낌도 있지만 침착하고 모성애가 있으며 계산이 확실한 현실감각이 있는 여성이다.  

* 시간이 늘 애매모호해서 둘 다 했더니 두번째가 좀 더 가까운 것도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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