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1
아오야마 고쇼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인기 있는 추리만화는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로 대표되고 있다. 코난은 김전일에 비해 좀더 참신한 성격을 띄고 있다. 다양한 추리를 구사하고 범죄의 방법과 사건의 상황도 여러 가지다. 이에 비해 김전일은 언제나 복수극에 초점을 맞추고 트릭은 밀실트릭이 대부분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자세하고 치밀한 김전일에 빠져들지만 언제나 같은 방식에 질려서 코난에 눈을 돌리게 된다.

하지만 코난에도 단점은 있다. 독자에게 별로 단서를 주지 않아 같이 추리하는 즐거움을 찾기는 어렵다. 그리고 사건이 너무 쉽게 끝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집중하기가 어려워진다. 그래도 개중 볼만하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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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1-28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전일은 진중하고 코난은 가볍다는 느낌이랄까요? 일장일단이 있는 것 같습니다.
코난이 약물 때문에 어려진다는 설정은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를 수용하기 위한 목적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