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실 미스터리.
잡지 귀퉁이에 실려 있던 광고에는 시급 112,000엔, 엄청난 고액의, 엄청나게 수상한 아르바이트.
돈 너무 많이 준다고 해도 의심해야 한다는 것이 교훈이려나.
암튼 빠져나올 수 있을 것인지 봐야지.
셰익스피어의 소실된 원고 <카르데니오>를 찾아나서는 보물찾기.
셰익스피어 희곡의 등장인물의 죽음을 본딴 살인사건.
셰익스피어의 진짜 정체.
이 세가지가 어울어진 작품이라고 하는데 흠... 봐야 알겠다.
22일마다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왜 22일일까?
정말 한국형 스릴러의 한단계 도약을 이룰 작품일지는 보고 판단해야지.
밤 11시가 되면 산책을 가고 싶어하는 어린 딸 치아키.
아내를 잃은 남편. 그리고 공포와 미스터리의 만남.
제목만으로도 무섭다.
1932년 대공황 시기의 뉴욕 근교 롱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한 소녀의 실종을 둘러싼 삼인조 사기꾼의 모험담이 숨 가쁘게 펼쳐지는 미스터리 소설.
2006년 페이퍼백부문 에드거상 수상작품이다.
장르소설에 있어야 할 작품이군. 아싸~
풍성하게 보인다.
모처럼 읽고 싶게 나왔다.
1920~1930년대 신문과 잡지를 물들인 10개의 자살 사건을 재구성.
근현대사에 어떤 비극과 마주할지 궁금하다.
세밀함과 날카로움이 있기를 바란다.
단순히 제목으로 궁금증만 유발하는 것으로 끝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