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내맘대로 좋은책 - 책의날 특집 이벤트
1. 물만둡니다. 책만 읽는 백숩니다. 올해는 추리소설에 올인할 생각입니다.
2. 일 년에 200여권 안팍으로 읽습니다. 인생이 무조건 질보다 양인 인간이라서요.
3.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과 히가시노 게이고의 <용의자 X의 헌신>
추리소설이라면 좋아라하는 나지만 미미여사의 작품과 히가시노 게이고의 이 작품은 생각보다는 별로여서 슬펐다는. 모방범은 쓸데없이 길었고 용의자...는 주인공의 마인드가 참 마음에 안들었답니다.
4. 추리소설 읽으면서 웃으면 미친 사람 취급받는데 코지 미스터리는 좀 웃기기도 하죠. 하지만 비카스 스와루프의 <Q&A>를 읽으며 3번은 더 웃었습니다. 미스터리로 읽는 비미스터리 작품이죠.
5. 없습니다. 닮았다고 생각하거나 닮고 싶어하기에는 나이가 많아서 그냥 저로 만족할랍니다. 난 탐정이 된다고 해도 내 방식대로 할꺼야요.
6. 기리노 나쓰오, 미야베 미유키, 로렌스 블록, 히가시노 게이고, 할런 코벤, 패트리셔 하이스미스 등등 추리소설가. 작가 위주가 아니라 장르 위주의 독서를 하는지라.
7. 없어요. 책선물은 무조건 상대방이 원하는 걸 하기때문에.
8. 그건 누가 얼마나 간절히 원하느냐에 달린 문젠데 안팔거라 모르겠습니다. 안~ 팔~ 아~
9. 책은 나의 일상이다.
10. 이번 달에 읽은 책 중 '내맘대로 좋은 책'은 어떤 것일까요?

이 작품들이 좋았습니다.
고스트 라이터는 세계 정치사를 읽는데 도움이 되고
콜링은 성형을 통해 현대사회의 일그러진 우리의 자화상을 보게 만들고
폐허는 단순함속에 극한의 공포를 담고 있고
섀도우는 본격미스터리를 새롭게 읽게 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