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말 유럽,
화가, 비평가, 화상 등 예술 세계에 몸담은 사람들 사이의 갈등을 담은 소설.
또 다시 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사건에 빠질 수 있는 작품이 등장했다.
이언 피어스의 그림을 소재로 한 작품은 좀 그렇지만 그래도 작가 이름이 작품에 끌리게 한다.

인간 심연에 자리하는 '악의'를 날카롭게 파헤친 장편소설로, 하나의 살인사건을 둘러싼 여러 인물들의 서로 다른 감정을 서늘하게 묘사.
한 여인의 살인 사건이 그 주변인에게 주는 공포감을 우선적으로 다룬 색다른 작품같이 생각된다. 

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 읽기 좋다고 한다.
한나 스웬슨 시리즈는 언제 읽어도 좋은데 크리스마스에 사건이 일어나는 모양이다.
한나가 크리스마스시즌에 출간할 요리책 시연회겸 크리스마스 포트락 파티가 열리던 날
사건이 벌어진다.
사건보다 드디어 한나가 요리책을 낸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간다.
오~ 이 작품에는 더 많은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호인 2007-12-18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들은 모두 살벌한 분위기를 자아내게 하는군요. ^*^

물만두 2007-12-18 14:03   좋아요 0 | URL
제가 보는 책들치곤 약합니다^^;;;

한솔로 2007-12-18 16: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시다 슈이치의 <악인>은 소개글에도 나와 있지만 각신문잡지사 서평 담당자가 뽑은 책 1위로 8표를 받아 역대 최다 투표작이라고 하더군요.

물만두 2007-12-18 18:49   좋아요 0 | URL
이 작가의 캐러멜 팝콘은 그랬는데 더 기대되요.

Mephistopheles 2007-12-18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번째 책이 심히 땡깁니다..이유는 왜일가요.^^

물만두 2007-12-19 10:55   좋아요 0 | URL
닉네임 후보로 땡기시나요^^

BRINY 2007-12-21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나 스웬슨 시리즈는 제 예상을 깨고 계속 나오네요. 그런데, 전 일회용처럼 느껴져서 더 이상 사보고 싶지는 않네요.

물만두 2007-12-21 10:53   좋아요 0 | URL
그래도 전 시리즈라 계속 나와줘서 좋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