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도 아닌 것이 추리소설처럼 느껴지는 것은 기업이라는 정글에서의 이윤창출이라는
전략회의가 지금 읽고 있는 이웃집 살인마에서의 자칫 살인도 불사할 일을 초래할 수 있음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목숨을 빼앗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고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 자체가 지옥도와 같음을 작가가
보여준다고 하니 볼 만할 것 같다.
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도끼>가 생각이 날까...

독서가들에게 책과 관련된 소재의 작품만큼 흥미를 유발하는 소설이 또 있을까?
책을 통해 작가는 이야기를 펼쳐나갈 모양이다.
단편들이라고 하니 제목처럼 책이 존재하는 다양한 이유들을 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컥, 한권만 더 나오면 백권이다.
백권 채우면 기념 촬영이라도 할까 생각중이다.
으메, 징한 거...

역모사건이 하도 많아서 어떤 것이 수록되었을지 궁금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역모사건이 하나도 성과없이 끝난 것 같아 안타깝다.
이 책을 보면 이런 내 의문에 해답이 있을까?
아니면 성과가 없었다는 내 생각이 잘못된 것일까?
보면 알 일이겠지만 진지하게 쓰여졌으리라 믿고 싶다.

노벨상의 계절이다.
이때 노벨상의 스캔들이라는 책은 자못 의미심장하다.
노벨상이라고 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리라 생각되고
부패없는 곳이 있다고 믿어지지 않으므로 여기에도 모종의 무언가가 분명 있다 싶다.
그것을 어떤 시각으로 접근했는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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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7-10-10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날씨 쌀쌀해졌는데 잘 지내시죠? 간만에 시간 나서 페이퍼 좀 올리려니 계속 한글키 전환이 안되네요;;; 이런;;;

물만두 2007-10-10 14:56   좋아요 0 | URL
님도 잘 계시죠? 아이들 감기 안걸리구요.
저도 별일없습니다^^
알라딘이 좀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저는 컴이 맛이 가서 후다닥 씁니다~

2007-10-10 15: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10 15: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10 16: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7-10-11 1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맹이 2007-10-10 23: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백.. 백 권이라닛.

물만두 2007-10-11 11:09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ㅜ.ㅜ

Kitty 2007-10-11 0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하하하하 맛의 달인 백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가을/겨울 편은 묶어서 나오네요. 저도 얼른 질러야 -_-;;;;

물만두 2007-10-11 11:10   좋아요 0 | URL
키티님 그 웃음은 안습?^^

Koni 2007-10-11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맛의 달인이 벌써 그렇게 되었나요? 굉장합니다.

물만두 2007-10-11 19:08   좋아요 0 | URL
무서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