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가 살해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살해되고 부정부패 혐의까지 받게 된 베테랑 형사, 에비하라.
실종된 아내를 찾다가 신흥종교단체의 존재를 알게 된 고등학교 교사, 쓰지.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는 형사, 실종된 아내를 추적하는 교사.
그 두 주인공은 미륵이라는 공통분모에서 맞닥뜨리게 된다.
그 미륵의 정체는 무엇이고, 어떻게 밝혀질 것인가?
이런 내용의 작품이다.
신본격으로 분류될 것 같은 작품이다.
흠... 화차의 냄새도 난다^^

닫혔던 기억의 문이 열리며 쏟아져 나오는 한 가족의 슬프고도 잔혹한 비밀!
암울한 대저택의 폐허 속에 숨겨진 매혹적이고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다이안 세터필드의 데뷔작.
한 가족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는 고딕 미스터리 소설로, 이야기는 한 통의 편지로 시작된다. 대저택에 버려진 쌍둥이 자매, 유령의 출몰, 정신이상으로 감금된 여인, 끔찍한 화재 등을 통해 대반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명확하고 흡인력 있는 문장으로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런던에서 아버지와 헌책방을 꾸려가며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의 전기를 쓰는 마가렛 리. 그녀는 어느 날 영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비다 윈터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오랜 세월 철저히 비밀에 부치며 은둔 생활을 해온 그녀가 이제 진실을 말하겠다며 마가렛 리를 부른 것이다.
비밀... 비밀의 이야기... 궁금증을 유발하는 작품이다.
책 표지도 맘에 든다.

90일간 옥상에서 자살소동을 벌이다니...
누구나 사연은 있겠지만 살 날을 정할 수 있으니 좋겠다.
더 살면 확~ 하고 싶어진다.
뭐, 이런 때가 누군들 없었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