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어졌다-_-
수년 전 발레를 배웠었다. 어린아이 때부터 동경했지만 형편상 불가능했었고 내가 번 돈으로 원하는 걸 할 수 있게 되었을 때도 발레라니, 용기를 내야 했었다. 1주에 2회 1년쯤 했었는데 내 맘과 같지 않은 몸뚱아리를 저주하며ㅠㅠ;;; 그만두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 때 발레 선생님을 생각했다. 발레를 업으로 하신 분이 얼마나 혹독한 훈련을 하셨을텐데 되나마나 어영부영 일관인 학생들이(라기보다 나-_-;;;) 얼마나 답답했을까. ㅠㅠ
그리고 또 생각한다. 저자와 같이 발레의 기쁨을 느끼고 싶다. 다시 해 보고 싶다.
될까? 매일 마시는 주제에-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