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ms: $58.84
Shipping & Handling: $18.93
 
Total Before Tax: $77.77
Estimated Tax: $0.00
Order Total: $77.77

 

캬~ 숫자 좋고 U$77.77

The Heart of Saturday Night

Blue Valentine

Small Change

Closing Time

One from the Heart (1982 Film Soundtrack)

Songs of Love and Hate

레너드 코헨 하나 추가.
famous blue raincoat 가 듣고 싶어졌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월요일 새벽 1시 48분( 사실은 화요일) whatthehellever
아마존의 리뷰들은 정말 사기성이다.

몇백개의 때로는 몇천개의 리뷰들중 어떤 기준으로 스팟라잇리뷰가 선정되어 맨 위에 올라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맨 위부텀 리뷰를 읽을라치면, 그냥 보통 극찬은 하수다. 개인적 경험이 곁들인 리뷰들이 흡입력이 강하다. 예를들면 애니프루의 '와이오밍 스토리' 를 살때 ' 나는 소설따위 읽지 않는 중년의 남자다...' 로 시작하는 리뷰는 읽으면서 눈물이 찔끔 날 지경이었다.

'기다리는 톰'에 콱 꽂혀버린 나는
앨범재킷이 예쁜순으로( 내가 뭐 글치) 아마존 카트에 담아두고
교보핫트랙에서 거기 있던 6개정도의 톰웨이츠 음반중 4개를 싹쓸이해왔다.

CD로만 카트를 채우다보니, 금액이 얼마 안되어, 다른 앨범들을 뒤적이고 있는데,
참말로, ' 대단한,대단한 톰웨이츠 음반중 논란의 여지없이 최고의 음반 어쩌구 ' 하길래 슬쩍 카트에 넣고
'Once upon a time 어느 토요일 늦은저녁 친구와 DC에서 볼티모어로 돌아가는 차안이었다' 로 시작하는 리뷰에 또 ' 알았어, 알았어, 사면 될꺼 아냐' 괜시리 신경질대며 모니터 노려보다 카트에 집어넣어버렸다.

다행히 그 다음 음반은 내가 가지고 있는 음반이랑 겹치는 노래가 꽤 많다.

아마존의 고수들을 찾아 헤매는건 언제나 즐거운 일.
땡스투도 없이, 서재달인 적립금도 없이 엄청난 내공으로 활동하는 고수들을 발견할때마다
어찌나 뿌듯한지.


댓글(9)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마늘빵 2006-03-14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은요?

하이드 2006-03-14 0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끊었다니깐요 -_-;;;;;

하이드 2006-03-14 0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 저 와이오밍 스토리는 끊기 훨씬훨씬 전에 산거여요 음. 3월4일

mong 2006-03-14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대신 CD사재기를?
ㅡㅡ^

ceylontea 2006-03-14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은 끊고 CD는 산다... 음.. 하이드님은 당분간 사는 거 전체를 다 끊은 줄 알았어요.

Mephistopheles 2006-03-14 0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대신 CD와 DVD를.....??

쓰고 나서 왠지 불안한 메피스토.......


하이드 2006-03-14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저 요즘 파우스트 읽고 있어요. ( '') 먼산

하이드 2006-03-1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실론티님, ^^;; 그거이 읽을 책이 느므 많아서 끊은거걸랑요;
몽님;; CD 사재기도 끄..끊어야 하는걸까요;

모1 2006-03-15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전 cd사재기는 언제나..진행중..보관함에 넣어놓은 것만 합쳐도..에휴.
 

 

Listmania!
Music for the Melancholy
Michael Alexander (New Haven, CT United States)

The Songs of Leonard Cohen by Cohen, Leonard  
$9.98   Used & New from: $6.20
My favorite songwriter EVER.  He's insane and depressed and beautiful.  The music's just as good.  For when love and death become indistinguishable.  You decide whether to cry for joy or woe.

 


 

Pink Moon by Drake, Nick  
Used & New from: $5.95
Nick Drake's quietest and best.  Listen when you just want to feel quiet and comforted.
 


 

Either/Or by Smith, Elliott  
$13.98   Used & New from: $8.97
Elliott's best IMHO.  Takes a couple listens to realize how incredibly melodic it all is.  Like a modern Nick Drake, but with a punk emotional edge(bitter and tense) to balance out the dreamy parts.

 


 

Electro-Shock Blues by Eels  
$10.98   Used & New from: $4.85
Two close family members died, and he wasn't exactly happy to start out with, so you can guess the emotional content, but how can it be such great pop too?  The last song makes it all feel ok again.

 


 

Songs of Love and Hate by Cohen, Leonard  
$11.98   Used & New from: $6.99
It has Famous Blue Raincoat(totally perfect, cry-your-eyes out song)...<BREAK>.  The rest's just as amazing, and he's lost hope entirely.  Listen when you feel the same.

 


 

Unknown Pleasures by Joy Division  
$8.97   Used & New from: $7.47
BLEAK, emotionally scarred, angsty post-punk.  Some songs make me unable to speak.  Music to lose yourself by in pure angst, with really creepy atmospherics.  Check out Shadowplay and New Dawn Fades.

 


 

Closer by Joy Division  
$8.97   Used & New from: $3.99
More synthesizers and less memorable individual songs, but the overall effect makes this the Most Depressing Album EVER.  You can tell that Ian Curtis killed himself the week after.

 


 

Disintegration by Cure, The  
$14.98   Used & New from: $5.79
Only about half the songs jump out individually, but the soundscapes are both dreamy and dark.  Besides, Last Dance is the essential goth heartache song.

 


 

In the Aeroplane Over the Sea by Neutral Milk Hotel  
$13.98   Used & New from: $8.88
His voice hurts the first couple listens, but you get used to it.  Lovely indie-psychedelic-pop-folky melodies.  Depending on your mood, can make you deliriously happy or depressed.

 


 

The Velvet Underground by Velvet Underground  
$9.98   Used & New from: $4.97
Something to curl up with when you just want somebody to hold you.  The "sensitive" Velvets album, with a couple of upbeat rockers that don't disturb the mood.

 


 

Automatic for the People by R.E.M.  
$9.97   Used & New from: $1.05
It's either depressing or uplifting; I'm not sure, and neither are any of my friends.  Greatest 90's REM album.  Another one with a "make it all better" ending.

 


 

Black Celebration by Depeche Mode  
$8.97   Used & New from: $3.67
If you can get past some of the cheesier dated bits, it's a great album to put on when you just want to mope.  "Stripped" need not apologize for anything.

 


 

Singles by Smiths, The  
$14.98   Used & New from: $8.94
He's fey, he's gay, he's horny, he's listless, he's Morrissey!  With Johnny Marr's amazing melodies, this is great sad-pop, with a few more rocking numbers too.  Wistful, ennui-laden, perfec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다이모 핸디라벨 오렌지-1880-2
다이모
절판


너는 누구냐?

DYMO 라고 합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사무실에서
나는 회사에서 나눠주는 계산기 안 씁니다.
무인양품 판매1위인 다리 있는 뽀대나는 계산기 쓰지요.
내꺼라고 찜하는
다이모 블랙테이프가 계산기에 딱 붙어 있지요

모니터 위 달력
이번달 일본어 학원수업날표시입니다.
달력 오려놓고, 그 위에 NIHONGO라고
잘난체하며 붙여놓기도 합니다.

그 많은 파일은 투명양면파일에 커스터머별로 차곡차곡 놓고
색색의 테이프로 라벨을 만들어줍니다. 으쓱

요렇게 책상위에 널부러 놔도
밉지 않지요. 호호호

테이프를 요렇게 쑤셔넣고

글자를 하나하나 맞춰가며
손잡이의 레버를 달각달각달각달각

pending file을 만들었습니다.
접착력이 겁나 강합니다.
하지만, 매끈매끈한면에서는
자욱하나 안남기고 미련없이 떨어져줍니다.

스테이플러역시 회사에서 나눠주는거 안쓰고
무인양품의 스테이플러 씁니다.

역시 내 이름 다이모 블랙테이프로 쾅 찜해놓습니다

가죽수첩입니다.
민트색 o-check 가죽수첩에
진녹색 테이프로 이름을 찍었습니다.
가죽에도 잘 붙습니다.
접착력은 좋은데, 떨어질때 자국이 안 남으니,
정말 쿨한 성격입니다.

*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dymo dymo dymo dymo 라고 써 있는 테이프를 사야합니다.

앞장의 여행계획입니다.
벨기에, 파리, 그리고 런던

괜히 한번 멋있어볼까 싶어
다이모로 찍어봤습니다

아마존 쇼핑 리스트입니다.
연녹색 종이에 프린트 한것
스카치테이프 따로 필요 있나요.
다이모로 달각달각달각 찍어 테이프 대신 붙입니다.
AMAZON 이라고 찍어서요.

봄 쇼핑리스트입니다.
빨강다이모테이프로 SPRING이라고 찍어봅니다

신촌의 매운홍합집 '완차이' 입니다.
사진은 디지털카메라로 찍은 것
회사에서 몰래 칼라프린터로 뽑았습니다.
수첩에 붙여줍니다.

wanchai라고 빨강 다이모로 달각달각 찍어서요.

평범한 크리스마스 볼입니다.
두개에 천원주고 이건 '다이소' ( 천원샵) 에서 천원주고 샀습지요.

다이모로 '행복' 이라고 찍어서 붙여봅니다.

크리스마스볼이 조금 더 특별해집니다

요건 몰까요?

오래된 올림푸스 펜카메라 가죽집입니다.
저래뵈도 꽤 오래썼는데,
딱 붙어서 안 떨어집니다. 기특한것.

I'm Dymo
저는 다이모입니다.

* 이외에도 양념통! 수첩 인덱스! 제 후배 하나는 샤넬콤팩트에도 붙이고 있습죠.

상상력을 맘껏 펼쳐보세요.
'다이모'와 함께 -_-v


댓글(9) 먼댓글(1) 좋아요(1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이드 2006-03-14 0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4)   
이매지
갑자기 제 다이모도 포토리뷰로 올리고 싶은 마음이 ㅋ - 2006-03-13 23:29 삭제
 
marcus
아니 책을 안사시겠다고 하시더니 엉뚱한 쪽으로 뽐뿌질을 하시네요....라고 투덜대면서 다이모는 무엇에 쓰는 물건인지 보러가는 심리란... - 2006-03-13 23:35 삭제

하이드 2006-03-14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품을 잘못 선택해서;; 다시 옮겼어요 ^^a 어,,, 날아간 추천 돌리도~ ㅜㅜ

울보 2006-03-1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추천이요 전 이거말고 다른걸로 있는데

Mephistopheles 2006-03-14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무집기는 maped 것도 이쁜 것 많아요...^^

Koni 2006-03-14 1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모 정말 귀엽네요. 이렇게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다니... 저도 갖고 싶어졌어요.

geany 2006-03-17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있는데..딱 저거에요.몇일전에 구입..너무 좋아요..

geany 2006-03-17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천하고싶지만 추천은 어떻게 하는거죠?댓글도 여기 처음 달아 보는거라..-_-;;

하이드 2006-03-17 1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 제일 하단에 '추천하기' 꾹 눌러주시면 됩니다.
첫댓글이라니 영광입니다. ^^

DJ뽀스 2007-01-04 1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이모..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항상 궁금했습니다. ㅋㅋ 퍼갑니다~
 
인간 실격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103
다자이 오사무 지음, 김춘미 옮김 / 민음사 / 200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끄럼 많은 생애를 보냈습니다.
저는 인간의 삶이라는 것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로 시작하는 '인간실격'
다섯번 자살시도 끝에 다섯번째에 결국 죽어버리고 만 암울한 인간상이다.
아니, 그 자신의 이야기처럼 ' 인간실격' 인간 이하의 그 무엇일지도 모르겠다.

'인간의 삶에서 완전히 유리되어' 
세상이라는 큰 물에 결코 섞이지 못한 '기름'같은 존재.
때로는 '자살할 기력조차 없'는 백치같은 생활을 하고,
'남을 사랑하는 능력에 결함이 있는'
그는 '아무 데도 찾아갈 곳이 없다'

아무 데도 찾아갈 곳이 없다.

세상에 섞이지 못하지만, 세상이 그에게 주는 상처에는 무방비 상태여서
그 무서운 '인간' 이란 존재들이 모이고 모여서 이루어진 세상이 어느 순간
'쇠등에를 쳐 죽이는 소꼬리' 처럼 그를 위협한다.

'지금 저에게는 행복도 불행도 없습니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것.
제가 지금까지 아비규환으로 살아온 소위 '인간' 의 세계에서
단 한가지 진리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것뿐입니다.
모든 것은 그저 지나갈 뿐입니다.
저는 올해로 스물일곱이 되었습니다.
백발이 눈에 띄게 늘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흔 살 이상으로 봅니다.'

 

 

쓸쓸해.


댓글(3) 먼댓글(0) 좋아요(4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르헤스 2006-03-13 0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드디어 읽으셨군요. "나는 내가 항상 무겁다....나를 때리는 네주먹도 시원치는 않을 것이다."라는 시구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작가죠. 이 사람을 보고있으면 우리나라 김수영 시인이 생각나던데, 왠지 닮은 것 같아서요.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는 이상을 닮은 것 같구...

하이드 2006-03-13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은지 꽤 되었는데, 리뷰쓸 맘이 안 들어서 치워두고 있었어요.
좋은지 나쁜지 아직도 모르겠는걸요.

에샬롯 2009-06-06 17: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 책을 읽고
그 말하고 싶었어요.
쓸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