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렝 드 보통의 '불안' 이 나왔네요. 정영목씨 번역이에요.
'여행의 기술' 에 책 날개에 status of anxiety 근간이라더니,
이제야.
예쁘고 보기 불편하게 나온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등 보다
이 판형이 더 맘에 듭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건 이 표지.

빈티지에서 나온 보랏빛의 표지의 때깔 좋은 책. ( 음.. 화면에는 퍼렇지만, 보면 보라색에 예쁜 핑크로 Status Anxiety 라고 써 있어요. )
알랭 드 보통 특유의 말빨과 그림들과 ( 흑백이지만) 도표들로 정신없이 읽은 책입니다.
제가 편애하는 잡학다식한 글들. 철학, 문학, 미술, 역사 등을 이리저리 끌어붙여 일상을 설명하는 책이지요.
그의 생각에 100% 동의할 수는 없을지라도, 독서중에 그에게 120% 홀딱 빠지게 되리라는 점은 장담합니다요
차례만 봐도 확 땡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의
원인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해법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옮기고나서
색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