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렝 드 보통의 '불안' 이 나왔네요. 정영목씨 번역이에요.
  '여행의 기술' 에 책 날개에  status of anxiety   근간이라더니,
 이제야.

 

 

예쁘고 보기 불편하게 나온 프루스트를 좋아하세요,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등 보다
이 판형이 더 맘에 듭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건 이 표지.

빈티지에서 나온 보랏빛의 표지의 때깔 좋은 책. ( 음.. 화면에는 퍼렇지만, 보면 보라색에 예쁜 핑크로 Status Anxiety 라고 써 있어요. )

알랭 드 보통 특유의 말빨과 그림들과 ( 흑백이지만) 도표들로 정신없이 읽은 책입니다.
제가 편애하는 잡학다식한 글들. 철학, 문학, 미술, 역사 등을 이리저리 끌어붙여 일상을 설명하는 책이지요.
그의 생각에 100% 동의할 수는 없을지라도, 독서중에 그에게 120% 홀딱 빠지게 되리라는 점은 장담합니다요

차례만 봐도 확 땡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정의

원인
사랑결핍
속물근성
기대
능력주의
불확실성

해법
철학
예술
정치
기독교
보헤미아

옮기고나서
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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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5-10-20 2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흐흐- 호객 하이드님. ^ㅡ^

하이드 2005-10-20 2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통 사려~ 보통 사려~

플레져 2005-10-20 2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리뷰 본 담에 사야징~ =3

야클 2005-10-21 0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곱배기는 없나요? =3=3=3

마늘빵 2005-10-21 0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이거 나오자마자 어제 바로 질렀습니다. ㅋㅋ

chika 2005-10-21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이 하시는 이 정도의 호객은 보통이라 사료되옵!

mong 2005-10-21 1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에 비하면 이정도야 뭐~
ㅎㅎㅎㅎ
난 플레져님 리뷰 본담에 사야징~ =3

moonnight 2005-10-21 1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이 이렇게 호객하신다면 당근 사야지용 ^^ 책이 참 예뻐서 더 마음에 드네요. ^^

비로그인 2005-10-21 15: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르러 갑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