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은 교봉에서 뒤통수는 알라딘에서 주문했는데, 알라딘은 배송예정일도 빨랐음서,
교봉은 지난주말 도착했는데, 알라딘은 왜 안오는겨;
번역본 <주석달린 셜록홈즈>와는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다. 앞의 1,2권인가? 3권인가?
150주년 기념 원서는 정말 아리따운데, 종이질이 예술이다.
만지고 있으면, 막 그냥 종이위에 눕고 싶으다.
내가 가지고 있는 셜록홈즈 컴플리트 원서는 글씨가 너무 빡빡하고, 워낙에 큰 책이라
한장에 아마 번역본 열장도 넘게 나올듯 -_-;; 보고 있으면, 페이지 안 넘어가고, 알파벳의 바다에서 길을 잃기 일쑤다.
이 책은 일단 종이질도 너무 좋고, 여백도 충분, 글자 크기도 굿, 주석은 색상도 다르게 표시 되어 있어서 눈에 쏙쏙 들어온다.
그림도 많고. ^__________^
이 책이 더 크고 무겁지만, 이 책으로 봐야겠다.

무튼, 알라딘, 토요일 당일배송은 월요일에 오고,
중고샵 물건 접수한것도, 보통 당일에 처리되는데, 3일째까지 감감무소식이고
해외배송책은 오지도 않고, (셜록홈즈 뒤통수 어여 보내줘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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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게 시들해졌다..라고 페이퍼를 쓰려고 했는데, 버릇처럼 잡게 되지만, 의욕도 열정도 없가..고 쓰려고 했는데,
그건 아닌거 같다. 너무 짧게 왔다 가신 책권태
옮기는건 아니고, 내 카테고리중 'what i like'에 올라올법한 글들 정도가 네이버로 간다.
내가 하고자/살고자 하는 '일상의 예술화' (라고 이야기하니 거창;; ) 혹은 '우아한 생활'의 아이디어들을 얻기 위한 자료들을 모아놓는 공간이 될 것 같다.
사적인 포스팅에 공적인 이야기라고 하면 웃기지만,
난 이제 알라딘 이벤트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다. 30만원, 84만원, 45만원의 압박에 눈쌀 찌푸려지기도 하고,
외서 리뷰 이벤트에서, 눈 밖에 난 참가자였던 것에 정이 확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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