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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4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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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해'란 방정식의 허수인 해를 의미하는데 

여기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방법을 의미하고 있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라고 하여 당연히 유명한 유가와 교수가 등장하리라 생각했다. 

하지만, 150페이지 정도가 지난 다음에야 등장하여 (갈릴레오 시리즈를 계속 읽어보지 않은 관계로) 

예전과 다르게 친구인 구사나기에게도 비협조적인 어투로 수사관들을 대한다. 

아뭏튼 밀실살인이 발생하는데 다른 소설과는 다르게 피해자와 피의자를 미리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겠다. 

과연 피의자는 어떤 방법으로 살인을 하였는가를 독자는 이리저리 생각하고 눈이 뚫어져라 쳐다 보는데,,,,,, 

이전 사건들과 마찬가지로 유가와 교수가 등장하면서 스피디하게 수사가 진전되고 

가능성 없는 방법들은 제외하는 교수 특유의 방식으로 사건의 전모를 밝혀나가게 된다. 

 

완전한 범죄가 또 다른 하나의 유형이기 때문에...."완전범죄란 있을 수 없다"라는 수사교과서의 한 구절처럼 

알리바이를 완전히 꾸미고 범행방법에 트릭을 가하여도 범인 자신이 자신을 완벽하게 통제하지 못하기에 은연중 행동과 말로 범행의 힌트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리라. 

물론, 사소한 힌트를 주의깊게 분석하는 훌륭한 수사관이 존재하여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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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 로빈쿡 베스트셀러 시리즈 로빈쿡 베스트셀러 시리즈
로빈 쿡 지음, 박민 옮김 / 열림원 / 199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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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하지만 표현할 수 없는 지독한 냄새를 맡고 물건들이 똑바로 보이지 않으며 어떤 특정한 단어를 이해하지 못하는 등의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던 젊은 여성들이 실종되거나 사망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신경방사선과 부과장이던 마틴 박사는 전산과학 분야 연구를 하던 윌리엄과 공동연구를 하게 되고 개발한 컴퓨터 프로그램에 입력한 X레이 사진의 판독결과에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환자를 찾게 되는데 수술중 사망하였음을 알고 챠트를 확인하게 된다. 

우연히, 여러사람의 X레이 사진이 비슷한 판독결과를 나타냄을 알게 되고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연구결과를 인체에 행하는 임상실험은 극히 제한적임을 알고 있지만 

과학자들이나 의학자들의 의욕이 앞서다 보면 유혹에 약해질 수 있음 또한 자명한 사실이다.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자신도 모르게 실험대상이 되어 표본실의 청개구리처럼 된다는 생각을 한다면 끔찍할 것이다.  

어디까지 컴퓨터가 발전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20년전에 컴퓨터가 인간을 대신할 수 있음을 경고한 부분은 가히 놀라울 따름이다. 

 

오래전에 로빈 쿡의 소설에 재미를 느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 

거의 마지막 부분이 되어서야 의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왜 미리 눈치채지 못했나 라고 생각했다.

이런 류의 이야기에는 쫓고 쫓기는 장면이 있게 마련이지만 

아마도, 최근 자극적인 이야기에 익숙해져 있었고 이 소설이 20년정도 지난 이야기이기 때문이겠지만 마틴이 추격당하는 장면에서는 지루함을 느꼈고 긴박감을 느끼지 못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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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님과 나
우타노 쇼고 지음, 양억관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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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소설에 대한 리뷰가 7편 정도이긴 하지만 

이 소설의 평가가 별 3개반이 되어야 하는지 어이없다. 

물론, 이런 류의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도 있겠지만,,,,이야기의 빠른 전개에 심심풀이로 읽겠다면 굳이 말리지 않겠다. 

 

고2때 학교를 그만두고 직장에 다니다가 그만둔 후 부모님 집에서 빈등거리며 부모님께 폭력을 휘두르는 44세의 쓰레기같은 인간, 신토 카즈마, 

롤리콤을 찾아다니다가 카즈마를 발견하여 접근했다는 12살 라이미, 

라이미의 친구들과 담임선생님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범인은 알 수 없고 수사에는 진척이 없다. 

후반부 400페이지 정도 라이미의 실체를 알게 되는데, 쌍둥이인가 했으나 그것은 아니지만 

제목 '신토 카즈마의 찬란한 망상'처럼 그야말로 망상이다. 어이없다. 

어찌하던 이 소설의 내용이 일본사회의 한 단면일지라도 이 소설뿐만 아니라 다른 소설들을 보면 어떻게 이럴 수 있나, 우리나라는 절대로 따라해서는 안되는 문화라는 것을 계속 느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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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 2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정태원 옮김 / 태동출판사 / 200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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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초반의 전당포를 운영하는 사람이 공사가 중단된 건물안에서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된다. 

하지만, 범인은 밝혀지지 않고 용의자는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하지만,,,, 

그로부터 세월이 흐르며 초등학생이었던 료지와 유키호는 중학생이 된다. 

주인공들이 성장해가며 사건들이 발생한다.

 

책표지에는 '이상한 러브 스토리, 그러나 세상에는 이런 사랑도 있다.'라는 문구가 씌어져 있다. 

처음에는 무슨 의미인지 몰랐으나 차츰 책장을 넘기며 이해할 수 있었다.  

유키호의 주변에 그림자처럼 있는 료지를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그들을 음산하게 감정을 메마르게 그렇게 사랑하게 만든 세태를 비판해야 할 것이다. 

살인범을 쫓는 사사가키 형사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대포새우는 문절망둥이 옆에 있다." 

별개인 것 같지만 서로 관련되어 있는 사건들,,,,, 

 

원작과 영화의 스토리는 같은 경우도 있지만 많이 다른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백야행'이라는 영화가 큰 성공을 거두지 않았다고는 하여도 한석규, 손예진, 고수가 주인공이라고 하는데 원작은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해했다. 

1권의 200페이지를 약간 넘었을때에는 그들의 배역은 무엇일까?하고 알 수 없었다.(나중엔 알게 되었지만)     이것 하나만은 밝혀둔다,,,,,책을 다 읽고 난 후에 알았다. 

이야기에 빠져 들어가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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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갈릴레오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1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억관 옮김 / 재인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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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소설 '용의자X의헌신'의 주인공인 구사나기 형사와 유가와 교수가 짧은 5가지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이다. 

구사나기가 사건 해결에 어려움을 봉착하였을때 장편소설과 같이 유가와를 찾아가며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가게 된다. 

그러나, 사건발생과 해결까지가 짧아 많은 긴장감은 느낄 수 없어서 

복잡한 구성이나 주인공들의 복잡한 심리를 좋아한다면 고려해보야야 하겠지만

과학자인 유가와가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이 특이하기 때문에 흥미를 느낄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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