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에서 신경세포까지

일렉트릭 유니버스 ㅣ 공학과의 새로운 만남 18
데이비드 보더니스 지음, 김명남 옮김 / 생각의나무 / 2005년 3월

공학을 전공하였기에 과학자들의 공헌은 얇게나마 알고 있었다.

이 책은 그리 어렵다고 보지 않는다. 어쩌면 쉬운 내용이다......

전자에서 전기의 파동, 라디오, 레이더로

하지만, 컴퓨터 이야기를 시작하자 흥미가 떨어진 것은..........

전자에서 출발하여 신체의 신경세포내 원리까지 이야기하는데

신경세포를 이야기할 때는 놀라웠다. 이야기가 여기까지 발전하는가 하고.........

하인리히 헤르쯔의 일기를 보면서 학부시절 전자기학을 공부하였을 때 느꼈던 어려움이 떠올랐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올리는데

비정규직 법안으로 의외의 곳인 연구실이 큰 위기를 맞고 있는 현실이다....

순수과학과 실용공학의 융합이 중요한 것 같다....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방법들.....

글쓰기의 전략 - Reading & Writing
정희모.이재성 지음 / 들녘 / 2005년 10월

들어가는 글에서 MIT 학생들의 글쓰기 교육량을 언급한 부분을 보았을 때 많은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대학은 어떠한가??!!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을 많이 읽고 많이 쓰라고 한다. 어법에 맞게, 문장은 짧게, 논리적으로......

지식과 구성력, 문장력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기본요소라고 한다.

"구성력 아이디어만 있으면 글의 반은 완성한 것과 다름없다" 구성적 아이디어를 찾는 과정은 글의 밑그림을 그리는 작업이다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 나 또한 글을 써야 하는 어쩔 수 없는 순간에 두려움을 느꼈었다.

무엇이든 많이 해보면 는다는 말이 맞나보다....

책을 다 읽고 난 후 글을 자주 써봐야 한다는 압박감이 크기 때문일까....어쩐지 어려운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좋았던 점은 여러가지 문장들을 읽어볼 수 있었고 글의구성을 배울 수 있어서 여러번 읽고 싶은 생각이 든다.........

간단하지만 유익한 의학상식

알면 약, 모르면 병
두재균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03년 8월

산부인과 의사로서 처녀막과 피임약등에 대한 내용을 심각하지 않게 솔직히 저자의 생각을 표현하였고,

일상생활과 관련된 흡연과 알레르기등의 의학적인 상식들에 대해

짧으나 쉽게 알려주는 점에 점수를 주고싶다.

과학이라는 영역에 쉽게 접근하게 해준 도서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정재승 지음 / 동아시아 / 2003년 11월

일상생활에서 쉽게 발견되고 보여지는 현상들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여 참고자료와 그림들도 첨가하여,

인터넷 주소를 알려주는등 독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도서이다.

다만, 몇가지 주제에 대한 부족함(?)이 있어 별 4개를 주었음...

'MBC책을 읽읍시다'에서도 추천한 책으로 읽어볼것을 권하는 바임......

상대성이론에 대해 개괄적으로 알 수 있는 책

신의 방정식
아미르 D.액설 지음, 김희봉 옮김 / 지호 / 2002년 11월

아인슈타인의 그 유명한 상대성이론의 탄생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으며,

특히, 일반상대성이론이 수학과 천제물리학등으로 인하여 유도, 입증되어진 사실들과 여러 학자들에 대해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물론 나와 같은 전공이 아닌 사람들에겐 조금 재미없는 부분이 더 많은데, 예전에 읽었던,

E=MC2보다는 좀 못미치는게 아닌가 한다.

그러나, 이책의 특징은 공식들을 보여줌으로서 어느정도 상대성이론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하였다는 것이

아닐까 한다.

우선, 실험이 아닌 이론으로 물리학을 발전시킨 아인슈타인의 천재성을 경외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