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별 여행자
류시화 지음 / 김영사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의 주된 등장인물은 (물론 작가를 제외하고) 흰두교 고행 수도승인 뻔뻔한 사두들과 노인들일 것이다..

얼마전 VJ특공대의 의료관광을 가는곳이 인도라는 소개와 함께, 첨단의료시설을 갖추었으며 실력있는 의사들이 있어 호주등 외국인들이 종종 들르곤 한다는 방송을 접한적이 있다

그에 반하여 류시화씨가 쓴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과 '지구별 여행자'의 내용을 보면 딱히 표현할 말이 떠오르진 않는데 문명세계와 동떨어져 있으며 촌스러운가......

외국인의 눈으로 보면 인도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와 같은 나라다라고 책에 써있던것 같은데...본인은 인도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이러한 간접경험을 통하여 거의 정확한 표현이 아닌가 한다.....

전작과 이번 책을 읽다보면 인도인들의 독특한 주장을 접할때면 생각되어지는 표현이 "어처구니가 없다" 후엔 "맞는것 같기도 하네"하며 혀를 내두르곤 하였는데.....민족성과 느긋함에 의한 결과가 아닌가 한다

작가는 나의 인디아 꿈에서 '어떤 이들이 자신은 인도를 너무 아름답게 이야기한다고 말한다'고 하고 있는데,,,다른 매체를 통하여 판단하기에 작가의 말대로 너무 미화시킨 부분이 있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작가의 말대로 그것이 운명이 아닐까 인정하기도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