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인터넷 수능 선택 법과 사회
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법과사회' 과목이 개인적으로 조금 까다롭고 어렵게 느껴지다 보니, 작년 수능에도 좋은 점수는 받지 못했다. 지금은 다시 개념위주로 확실하게 정리를 하고 문제를 풀고 있는데, 이 책의 구성은 여느 문제집처럼 기본적인 문제와 함께 실전에 나올만한 약간의 높은 난이도가 있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실전문제들의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데다가 문제들 또한 나름대로 괜찮다 싶게끔 참한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서 매우 흡족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해설이 아주 상세하고 친절하게 나와있어서 이 점 하나만큼은 무지무지 마음에 든다.

작년 ebs 법과사회 책은 개인적으로 보자면 완전 엉망으로 대충 만들어놓은 것 같은데다가 방송도 특별히 유익하다고 볼 수 없어서 굉장히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다.

암튼 이번 이 책 디자인부터 문제의 질 등등 모든 면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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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8-14 02: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류승범의 Dance Timemachine
Various Artists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02년 6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컴필레이션 음반을 좋아한다. 우리에게 익숙한 노래를 주제에 맞게끔 모아놓아서 아주 유용하게 들을 수가 있기 때문에...  류승범의 Dance Timemachine은 류승범이라는 배우의 이미지를 앨범에 녹였다고 해야 할까... 자켓 또한 아주 앨범의 컨셉과 잘 어울리면서도 세련되어서 매우 흡족하다. 나는 이 음반을 헬스를 하면서 자주 듣는데, 이처럼 활동적인 공간에서 듣기에 굉장히 적합한 듯 하다.

무엇보다도 이 앨범에는 여러곡들을 한꺼번에 한 트랙에서 먼저 소개를 해 준 다음 노래가 나오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그 점 또한 아주 마음에 들고, 앨범에 있는 곡들이 전체적으로 리믹스가 아주 잘 되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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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제모크림(민감성피부용) - 민감성 피부용 100g
RECKLITT BENCKISER
평점 :
단종


제모를 하는 경우, 왁스와 크림 이 두가지가 있는데, 왁스는 어느정도 고통을 감수하는 대신 아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 이같은 크림은 털을 녹여서 없앤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그만큼 아주 약이 독해서 피부가 민감하다면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이 제품은 민감성 피부용이라서 괜찮은지 모르겠지만...

크림을 처음 써본 결과, 생각만큼 깨끗하게 제거되지는 않았다. 아예 제거를 안 하는게 더 나을 듯 싶기도 한게, 거뭇거뭇한게 보이니까 제모를 하나 안하나 그닥 크게 차이가 없는 듯 해서이다. 게다가 한번 제모를 하면 털이 더 굵게 나기 때문에 안 할 수도 없고, 크림의 경우는 2,3일에 한번 정도는 해줘야 하기 때문에 피부에 좋지도 않고 돈도 들고 번거로운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피부과에서 레이저로 시술을 하는게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크림으로 보자면 크게 피부에 부작용도 없고, 이 제품이 어느정도 인지도도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괜찮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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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잘코군 2005-08-09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훗... 여자들은 참 하는것도 많아라.

미미달 2005-08-10 08: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흠 ^^
 
사라진 이틀 ㅣ 미스티 아일랜드 Misty Island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 들녘 / 2004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표지가 워낙 멋있어서 오래전부터 찜해 둔 책이었다. 게다가 앞표지에

 

미스터리 부문 1위 !

영화로 되어 격찬을 받은 바로 그 작품 !

 

이라는 문구로 기대를 안 할래야 안 할 수 없게 만들어놓은 이 책을 다 읽고는 할말을 잃었다.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었기 때문.

미스테리라기 보다는 책 뒤에 옮긴이가 언급해 주었듯, 이 소설은 '사회소설'이다. 

 

아내를 살해한 전직 경찰의 살인 후 이틀간의 묘연한 행방에 대해 사건을 둘러싼 이들 - 경찰, 검찰, 기자, 교도관 등을 각각의 1인칭 관찰자 시점으로 엮어놓은 점에 독특함이 보였지만, 내용면으로 봤을 때 독자에게 크게 어필할 수 없는 다소 어설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반전을 만들어놓고, 끝을 매듭지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매우 황당했고, 무엇보다도 진전될 수 없는 이런 내용을 영화로 만들었다니, 오래전에 읽었던 '가지오 신지'의 「부활」이라는 허접한 책이 「요미가에리」라는 영화로 만들어졌다고 크게 떠들었던 바와 다름 없는 경우인 듯 하다.

 

책을 고를 때, 표지에 이끌려서 고르게 되고 그 책을 읽고 느낀바가 기대이하인 경우, 다음번에는 표지에 사기당하지(?) 않기 위해 더 신중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부디 표지만큼이나 내용도 기대에 부응하는 책들이 많아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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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의 지문 - 전2권 세트 - 법의학 스릴러
퍼트리샤 콘웰 지음, 홍성영 옮김 / 노블하우스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사형수의 지문' 역시 허를 찌른다. 초반에는 이미 죽은 사형수가 정말 죽어야 할 사형수가 맞는지 아닌지 부터 시작해서 아주 복잡하고 골때리는, 정말 한마디로 꼬이고 또 꼬인 매듭을 보는 기분이었다. 

다른 이야기에서도 그랬지만 특히 이번 이야기에서는 스카페타가 아주 곤경에 처하는 상황에 몰려 있어서, 더욱 어려웠던 것 같다. 모든 언론에서 스카페타를 범인처럼 몰아붙이고, 결국에는 옷을 벗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지만  그녀의 지혜와 또, '법의관'이나 '소설가의 죽음' 에서는 부각되지 않았던 선의와  정직함으로  위기를 이겨낸 점에서 더욱 스카페타의 매력에 빠져버린 것 같다.

두권을 다 읽고나서 나도 그녀처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던 것은 그만큼 사건에 매료되어서 그 긴박함을 함께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시리즈의 재미가 더해 갈수록 스카페타가 사랑하는 이들의 죽음과,  믿고 함께 동고동락했던 이들의 배신을 많이 겪는 것 같다. 그런면에서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 마치 오래된 친구가 세상을 떠난 것 같은 기분을 나도 그녀로 하여금 느낄 수 있어서일까... 그렇지만 그녀가 사랑하고 또 그녀를 사랑해주고 많은 도움이 되어주는 이들은 이번 이야기에서 역시 스카페타를 위기에서 구해주었고, 더욱 예전보다 사이가 돈독해진 듯 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내가 좋아하는 마리노가 루시와 친해지는 걸 보고 흐뭇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다른 스카페타 시리즈도 특히 그렇지만 이번 '사형수의 지문' 에서는 피해자가 아주 끔찍하게 죽었다는 점, 그리고 가까운 이들의 배신과 죽음이 더욱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 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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