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그랑 담요쿠션 - Large 사이즈
중국 OEM
평점 :
절판


오래전에 메가박스에서 행운의좌석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받은 담요쿠션과 같네요.
저는 small 사이즈를 받았는데요.
굉장히 깜찍하고 디자인도 참신하고 예쁘고 좋아요.
그렇지만 small이다 보니까 앉아서 무릎을 덮어도 발까지 닿지 않는 길이라서
여전히 발은 시렵더군요. ;

그래서 이왕 구입하려면 large가 괜찮은 것 같구요.
훨 따뜻할거예요. 그리고 당연히 베개로서도 최고이구요.
넘 깜찍하지 않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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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12-22 07: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머여. 쿠션이여? 귀엽네

미미달 2005-12-22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에 담요가 들어있는 쿠션이예요 ~ ^ ^
 
화려한 꽃 - 단편
지호 지음 / 청어람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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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교묘하게 기술적으로 틀어 올리고 화사하게 화장한 스튜어디스가 그중 한 남자에게 다가서며 교태 어린 웃음을 지었다.
'어쩜 이렇게 멋있을까?'
그녀는 남자의 넚은 어깨를 손으로 훑어보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누르며 최대한 섹시한 표정을 지었다. ...
-p.13

그와 동시에 육중한 비서실 여닫이문이 양쪽으로 갈라지면서 열렸다.
안에 있던 정민과 김 비서는 일순간 동작을 멈췄고 얼굴에는 놀람과 어쩔 수 없는 감탄이 숨김없이 드러났다. 그녀들이 보고 있는 것이 사람인지 인형인지, 그도 아니면 천사인지...
-p.104


스튜어디스가 반할 정도로 잘 생기고 돈많은 남자와
사람인지 인형인지 구분 못 할 정도로 예쁘고 돈많은 여자의 러브스토리이다.
이런 로맨스소설을 읽다보면 종종 이렇게 과장되게 외모를 표현한 부분이 있는데,
왜 꼭 이런 소설에서는 잘 생긴 남자와 예쁜 여자만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지... 평범하게 생긴 사람들이나 못생긴 사람들의 사랑이야기는 감동이 떨어지기라도 하는 걸까?  

저런 면에서부터 식상함을 느꼈지만 그렇다고 내용에서의 참신함도 기대할 것은 별로 없다. 이 소설에서의 사랑하는 연인이 삼촌과 조카 (물론 친삼촌은 아니다.)의 관계라는 것만 제외하고는 말이다.

쭉 읽다보면 작가가 너무 소설을 야설쪽으로 억지로 밀고 나가는게 아닐까 의심될 정도로 야설의 냄새를 풍기는 부분도 있고...
또 남자주인공의 비서와 여자주인공의 남편을 사랑한 선배가 협박 전화와 편지를 보낸 사건도
그닥 흥미로운 부분은 아니었다. 독자로서는 이 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비서라는걸 굳이 밝히지 않아도 쉽게 눈치챌 수 있었을 것인데, 책에서는 사건을 질질 끌면서 나중에 비서와 선배가 범인으로 밝혀졌다고 나름대로 충격적으로 표현한 부분에서는 충격은 커녕 시시하고 우스운 느낌만이 있을뿐. 내가 작가라면 이 부분을 좀 더 재미있게 그 누구도 생각못할 범인으로 지목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들긴 하지만 이 책은 어디까지나 로맨스소설일 뿐 추리소설은 아니기에....

또 드라마를 보면 꼭 주연들의 사랑이 잘 되면 조연들(종종 이 조연들은 매우 우스꽝스럽고 결코 진지하지 않는 사람들로 나온다.)의 사랑도 자연스레 이루어지게끔 나오는데, 이 소설 역시 그런 패턴을 따라가더군.
읽으면서 뻔할 뻔자라고 혀를 끌끌 차고...
끝부분에서는 삼촌에서 이젠 조카의 남편이 된 주인공이 정관 수술을 했다고 하는걸 보고, 
그냥 뭐라고할까.. 의미없는 웃음밖엔 나오지 않았다.

로맨스이면서도 독특하면서도 신선하고 그 신선함이 감동과 재미를 함께 가져다주는 정말 그런 맛있고 예쁜 이야기는 없는 걸까?

어쨌든, 그런 소설을 기대하며 본 나에게는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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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5-12-21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애경 포인트 어린잎 녹차진 클렌징 크림 - 300ml
애경
평점 :
단종


클렌징크림의 중요성은 별로 깨닫지 못한채로,
화장을 하고 집에 돌아와서 피곤하면 그냥 세안용 폼클렌징으로만 씻고 잔 적이 많았는데,
그게 피부에 매우 치명적인 행위라네요.

뒤늦게 화장을 꼼꼼이 지움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페이스샵 클렌징 크림을 쓰고 있었지만 마침 뜻하지 않은 화장품 구매를 할 돈이 생겨
이것저것 비교해보고는 POINT를 샀습니다.

POINT는 세안용 폼클렌징도 쓰고 있는데 굉장히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클렌징 크림도 믿고 샀는데,
크게 좋은 줄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나쁘지도 않고 한마디로 무난한 것 같아요.
알갱이가 있어서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그렇지만, 제 얼굴 왼쪽에 지금 심한 뾰루지가 생겼습니다.
아무리 좋은 클렌징 크림이라도 역시 화장을 오래하는 건 피부에 좋지 않다는 교훈이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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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무덤
권지예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권지예의 소설 '폭소'를 참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꽃게무덤'을 기대를 안할래야 안 할 수가 없었다.
비록 표절이니 어쩌니 말이 많았지만,
그런 걸 떠나서 한번 쭈욱 읽어보니 안타깝게도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읽는 순간만큼은 표절을 머릿속에서 지우고 읽고자 했으나 제일 마지막 단편인 '봉인'을 읽으면서

'이게 그 문제의 작품이군, 뻔뻔스러움이 묻어나오는 듯 하네..'

하는 생각이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꾸만 머릿속에서 맴맴 거리는게 아닌가? 쯧
더군다나 그녀가 '작가의 말'에서 '봉인'이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작품이라는 글을 읽고는
'과연 정말일까..'라는 의구심이 들더라는...
역시 선입견을 갖고 읽으니 재미와 감동보다는 독자로서의 수치스러운 감정이 먼저 드는 법.

그러나 그 중에서도 몇몇 편의 작품은 참 재미있었는데,
'우렁각시는 어디로 갔나' '비밀' 그리고 '여자의 몸 Before & After'을 꼽을 수 있겠다.
'비밀'같은 경우 재미는 있었지만 끝이 너무 비극적이지 않나 싶어서 다소 안타까웠고,
이런 결말에 비해 '여자의 몸 Before & After'은 제일 괜찮았던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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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과 남미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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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을 읽고나서, 한동안 바나나의 소설을 읽지 않았다.
한동안이라고 하기엔 제법 오랜 시간이지만... 그래도 일본의 3대 여류작가 중 한명이라는데, 다시는 그녀의 소설을 읽지 않기에는 뭔가를 크게 놓치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하고 ..
그래서 당시 내가 바나나의 소설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 좀 더 배우고 난 뒤에 그녀의 책을 들자고 나름대로 다짐했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불륜과 남미'를 손에 잡았다.
소설 제목부터가 흥미로웠기에, 다소나마 기대를 한 채로 한장 한장 넘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술술 읽히는가 싶더니 나도 모르게 내 자신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의 빠른 속도로 읽고 있는것이 아닌가..
책을 읽는 경우 너무나도 재미있어서 속독을 하는 경우와, 그에반해 너무나도 재미가 없어서 속독을 하는 경우가 있다. 나같은 경우 이 책을 읽을 때의 속독을 유감스럽게도 후자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머리로 읽지 않고 눈으로만 대충 읽으면서 책장을 빨랑빨랑 넘기는 나를 발견했기에...
아...정말이지 그녀의 소설은 정말 나랑 너무나도 맞지 않았다. 이번에도 예외없이 말이다.

일단 단편 중 뭐 하나 딱히 기억에 남을만한 이야기도 없을뿐더러,
거의 모든 이야기가 비슷비슷해보이는건 그녀가 감성을 위주로 글을 썼기 때문이리라.
그녀의 감성이라고 하는것 또한
이 책에서의 각각의 단편들의 인물들이 느끼는 감성이 대체적으로 비슷하니
참 한마디로 재미도 없고 개성도 없고..

그리고 기가 막힌건 '작가의 말'에서 그녀가 아르헨티나를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나름대로 설명을 해놓았다고 해서 쭉 한번 읽어보니,
차라리 없는 것만 못하다고 느낀것은 오로지 자기의 경험위주로, 매우 허접스럽게 끄적여놓았기 때문이다.
적어도 정말 여행할 사람들을 위한다면 자기가 갔던 호텔, 레스토랑 등 소개해 줄 만한 곳을
상세하게 알려주는게 진정 그들을 위하는 배려가 아니냐는 말이다. (버럭)

끝으로 그녀가 '작가의 말'에서

이번에는 제법 잘 쓴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내던지지 마시고, 앞으로도 이 시리즈를 읽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라고 쓴 글을 보고는 정말 절망을 아니 할 수가 없었다.
제법 잘 쓴 책도 나와는 맞지 않으니...
게다가 이 책이 시리즈라는 걸 알고는 다음편인 타히티를 과연 내가 읽을 수 있을지..
아니 그에 앞서 내가 다시 그녀의 다른 책을 잡을 수 있을지부터가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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