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where Only We Know'는 이미 명곡이 되었다. 명곡이 될만도 하다. 아무리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질 정도의 감동이니 말이다. 이 곡을 처음 미국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를 통해서 알게 되었고 Keane을 알게 되었고 더불어 그들의 앨범 속 곡들을 모조리 들었다. 그리고 난 팬이 되어버렸다. 내게 Keane을 알게 해 준 곡이 바로 이 곡이다.
이 앨범은 세 곡이 들어있는 이 앨범은 자켓만으로도 예술이다. 단풍이 멋드러지게 들어간 앨범 자켓부터가 끌린다. 앨범 속 곡들도 앨범 모습만큼이나 명품이라고 칭하고 싶다. 추천곡은 'Somewhere Only We Know'와 세번째 트랙의 'Walnut Tree'이다. Walnut Tree는 보컬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를 한층 살려낸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세 곡 모두 분위기와 그 곡만의 색깔이 다르지만 듣고 듣고 또 들어도 질리지 않는 아이스크림같은 곡이라고 감히 평할 수 있겠다.
Keane이 너무 좋아서 영국까지 좋아져버린 나. 정말 광팬이 되어버릴 것 같다. 그들의 또 다른 앨범을 기대하고 또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