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 티비프로를 보면 초대된 남녀 연예인들이 오래 전 추억속의 친구를 여러사람들 중에
서 찾아내서 `반갑다! 친구야!'를 외치는 장면을 본 적이 있다.그리고 이내 찾아낸 친구와
얼싸 안으면서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
내 초등학교 3학년시절 친했던 친구 니꼴라가 돌아 왔다.
그동안 어디서 뭘 했는지.. 아마도 피부(종이질)는 더 좋아졌을 것이며, 약간은 어눌하고 어색
했었을 말주변(번역)도 좋아 졌을 것이다. 더군다나 근사한 옷(책껍데기)도 새로 챙겨 입었을
것이라고 상상되어진다.
묻고 싶은 말이 너무 많다.
알세스트는 여전히 먹보인지...끌로떼르는 아직도 꼴등인지...그리고 얄미운 에고이스트 아냥은
여전히 1등을 하고 있는지...
조만간 녀석을 만나면 반갑다! 친구야! 하면서 얼싸 안아줘야 겠다..
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