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의 존재는 우리 시대 큰 형님들이신 “Metallica” 라는 밴드의 ‘창고주식회사(Garage Inc.) 앨범에서 만났었다. 시대를 거치며 아직도 건장함을 자랑하는 형님들은 강력한 사운드로 기원도 모르는 머나먼 아일랜드 구전민요를 멋지고 강력하게 재탄생시켜 즐거움을 준다. (우리나라 아리랑 같은 경우) 물론 형님들 이전에 다른 밴드들 역시 앨범의 한켠을 장식하기도 했지만 나와 동일시대를 살아온 형님들의 곡이 내게는 가장 익숙하다.   



노래가사 내용도 곡명에서 말하듯 선술집에서 불러재끼기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다. 패릴 선장의 돈을 강탈하여 그 돈으로 술을 퍼먹고 몰리라는 여자와 사랑을 나눴지만 결국 모두 다 부질없는 행동이며 술이나 퍼먹자는 아주아주 질펀한 노래다. (술 퍼먹으면서 부르기엔 아주 좋다. 특히 후렴구인 Musha ring dum a doo dum a da는 제법 흥겹다는.. )

하루죙일 날씨도 꾸물꾸물한게 소주를 대차게 부르는 날이라서 그런지 이 노래 들으며 침을 꿀떡꿀떡 삼키고 있는 중이다.

*.여러 가지 Whiskey in the jar

Thin Lizzy-Whiskey in the jar
-1970년대 팝으로 재해석한 곡. 약간 촌스럽긴 하지만 색다르게 다가온다. 

  

 

The Dubliners - Whiskey in the jar
-어쩌면....민요와 가장 어울릴지도 모를 컨트리로 해석하니 이렇게도 부를 수 있다.  

  

 

Elvis sings Whiskey in The Jar
-설마 엘비스 프레슬리까지... 혹은 그의 모창... 

 

 

Gary Moore - Whiskey In The Jar
-블루스 기타리스트이신 게리 무어까지...... 

 

그리고 그리고 형님들의 Whiskey In The Jar  (뮤직비디오가 초큼 야하니까 19금)  

찾아보면 sweetpea가 부른 달콤한 버젼도 찾아 볼 수 있다..   

http://www.cyworld.com/opaljok/3163555 

 

뱀꼬리 : 나는 sooju in the jan 이라고 바꿔 불러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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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HIN 2010-02-09 11: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70년대 특유의 풍이 오랜만이라서 좋았어욤. 특히, 보컬의 반짝 구두가..? (ㅋㅋ)
2. 컨트리송은 확실히 앞에서 직접 들으면 신날..노래와 잘 어울리는 듯..
산타 할아버지가 바이올린 연주하는게 인상적이에요.
3. 엘비스 버젼도, 괜찮은 것 같긴 한데 그다지 매력은 없어요..-_-
4. 음...게리 무어는 조큼 별료...
5. 나의....메탈리카 형님들이.........MV가 너무...수준 낮아..어흑..ㅠ_ㅠ
MV 제작자가 누구냐! (버럭)

Mephistopheles 2010-02-09 12:55   좋아요 0 | URL
메탈리카 뮤직비디오는 곡과 너무나도 어울리게 잘 만든거라고 보여집니다. 가사 자체가 지화자 퍼마시자..니까요...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2-09 1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컨트리송 매니아인 관계로 저도 좋아고~
게리무어도 좋은데요 전 ^^

sooju in the jan~

Mephistopheles 2010-02-09 14:08   좋아요 0 | URL
아닛....이런 말이 실례일진 모르지만 휘모리님이 컨트리송 매니아...는 초큼 의외인걸요..?? ^^

무해한모리군 2010-02-11 11:47   좋아요 0 | URL
째즈도 컨츄리도 좋아요~
몸이 막 움직이잖아요.
그리고 걸으면서 부르기엔 그런 곡들이 짱!

Mephistopheles 2010-02-11 13:51   좋아요 0 | URL
음 휘모리님도 음악에 따라 본능적으로 몸이 움직이시는군요.

[해이] 2010-02-09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weetpea 버젼만 들어봤는데 노래 좋더라고요^^

Mephistopheles 2010-02-10 09:41   좋아요 0 | URL
가장 소프트한 버전을 들으셨군요...^^ 근데 노랫가사 내용을 생각한다면 어쩌면 제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버전이에요..ㅋㅋ

마녀고양이 2010-02-10 1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탈리카,, 예전에 많이 들었는데,, 이젠 힘딸려서 못 듣겠어염.. ㅎㅎ 배고파서 더 하나... ㅡㅡ;;

Mephistopheles 2010-02-11 13:52   좋아요 0 | URL
그래도 악으로 깡으로 들으며 헤드뱅 필수인 이유가 바로 '락'이기 때문이랍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