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제 올라왔던 바람구두님  페이퍼 "숀 빈"이라는 완소조연배우에 대한 페이퍼였고..........



이게 어제 밤에 검색에 알게된 공중파 편성 프로그램이였는데...........

거 참 짜고치는 고스톱 마냥 이런 경우도 종종 발생하긴 한다지.......
(토요일 밤 1시 5분에 편성된 영화를 보라지...)

http://blog.aladin.co.kr/mephisto/1118950

<- 이퀄리브리엄에서 인용된 예이츠의 시에 관련된 페이퍼

 

주말의 영화 편성을 보고 있으니 이번 토요일 EBS는 전혀 밝지 않은 지독하게 현실적인 이란영화 한 편이 편성되어있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스릴러 물이 하나..그리고 위의 내용과 같은 이퀄리브리엄...

눈여겨 보이는 편성은 일요일 저녁 명화극장에 편성된 "올리버 트위스트"... 얼마나 많이 영화로 만들어졌는지 영화검색 시 수십개의 올리버 트위스트가  각기 다른 년도로 검색이 된다. 검색된 영화 전부를 다 봤을리는 없겠지만 스크린을 통해 봤던 올리버 트위스트는 뮤지컬로 제작된 "올리버(1968)" 가 단연 최고였다.

지금이야 호호 할아버지가 되었을 마크 레스터는 너무나도 깜찍했고, 빌 사이크스를 연기한 올리버 리드 역시 출중했었다.



왼쪽이 1968년 올리버 오른쪽이 2005년 올리버트위스트

 

왼쪽이 1968년 올리버 "마크 레스터"(1958년생) 오른쪽이 2005년 올리버 "바니 클락"(1993년생)
(무려 35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


이번에 편성된 영화는 가장 최신작인 2005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올리버 란다. 일단 감독 이름으로 먹고 들어가는 영화이며 캐스팅 된 배우들 역시 녹녹치 않다 보니 기대된다.

역시나 명작은 두고두고 영화나 다른 매체를 통해 끊임없이 회고되고 재현되어지나 보다.



1968년도판이나 2005년도판이나 엔딩장면은 똑같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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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8-02-18 0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랍..엔딩장면이 아니였네...가장 슬픈 장면이였네..ㅋㅋ

프레이야 2008-02-18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올리버트위스트 봤어요. 메피님 페이퍼 보고 알았죠.^^
저 장면은 네, 가장 안타까운 장면이더군요.
바니 클락, 연기도 잘 하고 사랑스러웠어요.
마지막에 눈물을 뚝뚝 흘리던 모습도...

Mephistopheles 2008-02-19 17:16   좋아요 0 | URL
올리버역의 바니 클락 연기 참 잘하더라구요..^^ 그리고 뮤지컬 올리버의 경우 사이크스의 연기가 참 대단했어요.그리고 마지막에 보물을 몽땅 웅덩이에 빠트린 페이긴과 소년 소매치기 다저가 흥겹게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르며 끝나는데 이 영화에선 페이긴을 교수형시켜버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