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GIGER의 창조물입니다.
그로테스크하며 음산한 조각 혹은 회화 디자인을 기본바탕으로 그의 모든
작품은 어둡고 칙칙하며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딴
GIGER's Bar도 있다는군요.
보나마나 내부인테리어는 그의 창조물로 가득 채워져있습니다.
이런 곳에서 한 잔 하며 냉방비는 안들 듯..^^

바의 입구 그리고 사진 속의 인물이 바로 "기거"

창이 보이는 자리. 시원하겠다..아니 오싹하겠다.

그로테스크한 천정인테리어. 다시 말하면 등심장식 인테리어.

일단 술값은 많이 나오더라도 안주값은 왠지 적게 나올 것 같은 술집 분위기.
기거스 바는 일본에도 하나 운영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서적에서 사진을 봤었는데. 바에서 술을 먹다 고개를 들면 당장이라도 달려들 듯한 에일리언들이 한마리씩 좌석 천정에 배치되어 있더군요.
Giger의 작품들

그가 디자인 한 기타. 데쓰메탈만 연주될 것 같은 느낌..




역시나...살벌한 분위기의 회화들...
찬찬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그의 작품들은 어둡고 칙칙합니다. 그러한 겉포장 속에 가공할만한 에로티즘도 살짝 보입니다. 에일리언이나 스피시스의 캐릭터들 역시 찬찬히 살펴보면 만만치 않게 야하다. 라는 느낌이 종종 듭니다. 디자인 곳곳에 노골적인 성의 심볼들이 도사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