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일지도 모르겠으나
요즘 심하게 버닝인 드라마가 한 편 있었으니...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93201143349436.jpg)
시즌 2 중반부까지 시청 중...용두사미 아니죠~
이 드라마를 처음 본 순간.
어라 저거 어디서 많이 봤던 내용인데.
왠지 그 옛날 기계인간들과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하며..
인류와 대치하는 사이런이라는 존재도 비슷하고...
(나중에 알고 보니 1978년 원작이 있다고 한다. 어쩐지..)
그냥저냥 SF라고만 보면 대략 낭패가 아닐까 싶다. 덕지덕지 CG로만
떡칠이 되버린 드라마가 아닌 꽤 밀도입고 짜임새있는 "서사"가
존재한다.
인물들의 섬세한 묘사. 사건의 연관성. 그리고 끊임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스타트렉의 범위에 까지 이르기에는 다소나마 무리가 있을지
몰라도 방향을 조금 달리 생각해 본다면 결코 범작이 아닌 드라마되시겠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93201143349437.jpg)
한국계 배우 "그레이스박" : 저런 정지화면보다
종긋종긋 대사치는 모습을 보면 무진장 매력적이다.
그리고 그녀의 역활상 수십명의 그레이스 박이 등장한다는..
거기다가 이런 어여쁜 미녀도 등장한다.
처음엔 어라 우리나라 "순이"처럼 느껴졌으나 편을 더해갈수록...
어마어마한 매력덩어리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중...
(한국계 배우 "그레이스박")
현재 시즌 3까지 나왔다고 하니. 아마도 당분간은 겨울철 연료는
"베틀스타 갈락티카"가 될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