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라는 듀엣의 노래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오래간만에
라디오를 통해 듣게 되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이 험하고 멀지라도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참 기가 막힌 타이밍이였습니다. 간만에 들은 이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두분의 택배를 받았으니까요. 야근의 일상인 생활에서 철야로 꼬박 밤을
넘기기 바로 전에 멜기세덱님의 선물과 토트님의 선물이 도착했으니까요.


멜기세덱님 책은 그리 두껍지 않으며 가벼울진 몰라도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조금씩 읽어나가면서 멜기세덱님이 이벤트의 내용과 이 책을
택하신 용도를 다시 한번 음미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더라도 그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며 제 자신의 부끄러움과 무지함을 잔뜩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멜기세덱님..^^



토트님...뭐라고 말씀을 드려야 할지...
방출하신 책을 행여나 다른분이 챙기실까봐 덥석덥석 집었더랬습니다.
무려 4권이나요..^^ 아 그런데 겸사겸사 지난 제 생일을 기억하시고 이런저런
선물을 잔뜩 같이 넣어주셨습니다..제 선물뿐만이 아니라 주니어가 좋아할만한
장난감펜도 같이 넣어주시다니..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입니다..
멜기세덱님과 토트님..철야로 뜬눈으로 밤을 새는 하루였지만..
두 분 덕분에 가뿐하게 넘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두 분은 누가 뭐래도 제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