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ne Temple Pilots(스톤 템플 파일럿: 줄여서 STP라고도 함)



스캇 웨일랜드(Scott Weiland, 보컬), 딘 딜레오(Dean Deleo, 기타)
로버트 딜레오(Robert Deleo, 베이스), 에릭 크레츠(Eric Kretz, 드럼)

1994년 "Purple" 음반에 들어있는 이 노래는 알게모르게 애틋한 감정이 들게 해준다.
당시 이 곡은 꽤 유명했었다. 그때도 역시 라디오 DJ를 하고 있는 배철수씨의 프로에서 하루걸러 한번씩은 꼭 흘러나왔던 기억도 난다. 이 앨범이 수중에 들어온 건 1995년 초 였었다. 미국에 가있던 누나를 졸라 수입반으로 만났고... 나의 영어실력으로는 해석하기 난해한 이 "고속도로 사랑나부랭이 노래"는 그때 한참 연애사업에 엄청난 타격을 입어 법정관리까지 갈 뻔했던 내 심정을 달래줬던 곡이였었다는....



"펄잼"의 아류라는 비아냥도 받은적이 있었던 스톤 템플 파일럿은 사실상 정교앨범 5장과 베스트 앨범 1장이 전부인 그룹이다. 밴드 자체가 더이상 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걸걸하면서도 고독이 뚝뚝 흘러내리는 보이스를 가진 보컬 스캇 웨일랜드가 고질적인 약물중독으로 밴드의 생명력에 종지부를 찍어버린 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신규앨범을 발표하고 리드보컬의 약물중독으로 대외적인 활동을 못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해체는 안했지만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태이며 보컬 스캇 웨일랜드는 "벨벳 리볼버Velvet Revolver)"라는
올스타스러운 밴드에서 활동중이다.

그래도 STP에서 이 곡을 부를 때의 스캇의 목소리가 제일 맘에 든다.
 


 interstate love song

-Stone Temple Pilots-

Waiting on a Sunday afternoon
For what I read between the lines your lies

Feelin' like a hand in rusted shame
So do you laugh or does it cry

Reply

Leavin' on a southern train
Only yesterday you lied
Promises of what I seemed to be
Only watched the time go by
All of these things you said to me

Breathing is the hardest thing to do
With all I've said and all that's dead for you
You lied

Good Bye

Leavin'on a southern train
Only yesterday you lied
Promises of what I seemed to be
Only watched the time go by
All of these things I said to you

 

뱀꼬리 : 대략적인 가사의 뜻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징하게 차인 후 푸념하는 듯한 내용....
(누구 지대로 해석해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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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6-12-21 18: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목이 '고속도로 사랑 나부랭이'라고 해서 저는 관광버스에서 틀어주는 노래인줄 알았어요.
제 상상력이 조금 그랬나요?

물만두 2006-12-21 1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만돌이가 누나 야한거? 이러고 갔어요 ㅜ.ㅜ

토트 2006-12-21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스토님 덕분에 아는 노래가 쑥쑥 늘어나고 있네요. 감사합니다.^^

Mephistopheles 2006-12-22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연님 // 저는...나중에 저 약간은 어정쩡한 해석을 보고 승연님과 똑같은 상상했습니다...(관광버스 춤추면서 댓글달고 있는 메피스토 으쌰으쌰~)
물만두님 // ㅋㅋ...만돌님께 야동 그만 보라고 전해주세요..ㅋㅋㅋㅋ
토트님 // 별말씀을요..가지고 있는 앨범 중에서 하나하나 뻬빠화 시키는 것 뿐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