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에 엄마랑 목욕탕에가서 깨끗이 기분좋게 씻고 나왔다.
# 오후에 혼자 모좀 확인한다고 치과에 갔다. 강남역에. 고무줄을 끼우는데
이제 삼각형으로 끼우는데 좀 아프다. 위치 확인좀 하고 그러느라고..
솔직히 일부러 나온것도 있다. 그냥 바람쐬러.
# 강남역에 오랜만에 나왔는데 너무나 더워서 음료수 하나 사들고 걸었다.
# 걸어서 교보문고에가서 오랜만에 책구경을 했다. 책 보고 있자니 너무좋다.
여러종류의 책을 한눈에 보고 새로나온책들도 보고. 내가 관심있어 하는분야도 보고.
# 저녁시간에는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했다. 기분전환도 할겸.
어쩌다가 동생과 같이 미용실에 갔는데 동생도 살짝 염색을 해서 동생보다 좀더 밝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리 머리가 밝지 않아보인다. 티가 많이 안나는듯.
날씨 좋고 햇빛 짱짱해야 머리 빛 잘 받는다고 하던데.. 좀더 두고 봐야할듯 싶다.
나름 토요일 하루 이러저런 일을 한거 같아 혼자 괜히 뿌듯했다.
날씨는 더웠지만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것도 가끔은 괜찮다.
서점에가서 눈여겨 본 책.
가까운데 바람쐬고 좋은곳들을 가보고 싶어 여행책도 봤다.
비교해보니 두근두근서울산책이 보기가 더 좋을것 같다.
책 하나 사서 하나하나 별표 쳐가며 한번씩 가볼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