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에 엄마랑 목욕탕에가서 깨끗이 기분좋게 씻고 나왔다. 

# 오후에 혼자 모좀 확인한다고 치과에 갔다. 강남역에. 고무줄을 끼우는데  
   이제 삼각형으로 끼우는데 좀 아프다. 위치 확인좀 하고 그러느라고..
   솔직히 일부러 나온것도 있다. 그냥 바람쐬러.

# 강남역에 오랜만에 나왔는데 너무나 더워서 음료수 하나 사들고 걸었다. 

# 걸어서 교보문고에가서 오랜만에 책구경을 했다. 책 보고 있자니 너무좋다.
   여러종류의 책을 한눈에 보고 새로나온책들도 보고. 내가 관심있어 하는분야도 보고. 

# 저녁시간에는 미용실에 가서 염색을 했다. 기분전환도 할겸.  
   어쩌다가 동생과 같이 미용실에 갔는데 동생도 살짝 염색을 해서 동생보다 좀더 밝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리 머리가 밝지 않아보인다. 티가 많이 안나는듯.
   날씨 좋고 햇빛 짱짱해야 머리 빛 잘 받는다고 하던데..  좀더 두고 봐야할듯 싶다. 

 

나름 토요일 하루 이러저런 일을 한거 같아 혼자 괜히 뿌듯했다.  

날씨는 더웠지만 혼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것도 가끔은 괜찮다.

 

서점에가서 눈여겨 본 책. 

 

 

 

 

 

 

 

 

 

 

 

 

  

 

 

 

 

 

 

 

 

 

  

 

 

가까운데 바람쐬고 좋은곳들을 가보고 싶어 여행책도 봤다. 

비교해보니 두근두근서울산책이 보기가 더 좋을것 같다. 

책 하나 사서  하나하나 별표 쳐가며 한번씩 가볼생각이다.


댓글(8)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진주 2011-08-02 06: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것도 참 좋은 생각이네요!
서울산책 책 사서 책이 이끄는대로 쭉~ 다녀보세요.
재밌겠어요~ㅎㅎ

실비 2011-08-05 00:51   좋아요 0 | URL
주문할려구염.
엄마랑 같이 가보기도 하고
아는언니랑 구경하고 다니고 그럴려구염 ^^

마녀고양이 2011-08-02 2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부터 말씀드리고 싶었는데,
실비님 대문 사진 말이죠, 너무 고와요....
날렵한 턱선이나 하얀 피부가 너무 부러운걸요.

저두 예전에 시내를 혼자 천천히 걸어다녔는데,
스치고 바쁘게 떠들석하게 지나치는 사람들 속에 있다는 자체가 좋더라구요.
그 활력이 제게 오는 것 같은 느낌으로요. ^^

실비 2011-08-05 00:52   좋아요 0 | URL
어머 마녀고양이님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욤. ㅎㅎ
실제 딱 저렇지도 않아욤 사진발과 조명의 결과물이라 할까욤. ㅠ

오랜만에 기분이 좋은말이네욤
고마워욤 ^^

카스피 2011-08-02 2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즐거운 하루셨겠는데요.그나저나 예전에 치열 교정하신다는 글을 읽은것 같은데 아직까지 교정중이시네요.치열 교정기간이 상당히 긴가봅니다용^^

실비 2011-08-05 00:53   좋아요 0 | URL
올해안에는 끝날거랍니다.
열심히 시키는대로 고무줄도 끼우고 있어욤. ㅎㅎㅎ
이제 1년 6개월정도 됐는걸요. ㅠ

프레이야 2011-08-03 2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책 두권 눈길 끄네요.
엄마랑 개운하게^^ 좋아보여요 실비님. 토닥토닥

실비 2011-08-05 00:54   좋아요 0 | URL
프레이야님~~~
ㅠㅠ
시간이 지나가면 동시에 조금더 성숙해지겠지욤.
이것저것 해볼려고합니다...
기운나게 말여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