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포토샵하고 있는데 확 화면이 안나와버렸다
느낌에 전원이 꺼진것 같지는 않고 화면이 안보인다는 느낌이었는데
어쨌든 이제 이 대략 4년? 정도 쓰고 있는 -그중 1년은 내가 쓴 시간이 아니다-
랩탑을 새것으로 바꿀까 아님 데스크탑을 구입할까 생각 중 이다.
하여 hp 서비스 센터로 무겁게 들고 낑낑대며 갔다지
작고 동네 수리방 처럼 생긴 센터?는 별로 친절하지 않은 아주머니 한사람이
안내해 주는데 랩탑은 수리가 안되는 곳이라 한다.
용산이나 강남에 가보라는 데 백업은 받아줄수 있다는 데 백업 받는데만 8만원 이상받는다는데..
이게 얼핏 비싸게 느껴지는데 이쪽에 문외한 이라 어떤지 몰라 동생에게 전화한 결과
우선은 랩탑 수리 센터에 먼저 가보기로 했다.
지금은 집에 있는 블랙 맥 북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한글 자판이 없는건 괜찮지만
한영 키가 있는 즈음에 커맨드 키가 있고 그 옆에 옵션 키가 있어 엄지로 한영치고 글자 바꾸고
하던 습관에 불편하다.
오늘은 생일이라 친구 H를 아침 열한시에 만나 삼청동에 가서 떡갈비 세트를 먹고 왔다.
날씨가 너무 좋아 기분도 좋건만 마침 같은 동네 사는 친구 M이 생일이지 않냐고 전화가 왔다.
그 친구의 전화를 받으며 친구 H의 차문을 열었는데 이 H가 조수석에 케익에 촛불을 밝혀놔
깜짝 놀랐다. 고맙다 ..^-^
집에 다시 잠시 들러 랩탑을 내려놓고 옷 갈아입고 홍대로 J를 만나러 가야겠다
어제 알아둔 '훠궈탕'을 먹자고 내가 제안하였는데
새로운 음식과 새로운 식당 새로운 장소 등등 뭐든 새로운 곳을 찾는 곳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괜찮은 선택이다.
아침엔 화창하던 날씨가 어제처럼 오후들어 흐려졌다.
일해야 해서 마음이 급하건만 컴퓨터가 저리 되어 상당히 별로지만, 뭐 어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