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공룡이라면 껌벅 넘어간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노래, 공룡, 파충류, 벌레, 양서류, 물고기, 각종 수중 생물, 상어, 고래, 할로윈, 먼스터, 리틀아인슈타인, 도라, 니모와 친구들, 레고, 파워레인저....
아이가 그닥 좋아하지 않는 것은 뽀로로, 토마스, 기차와 자동차, 덩치큰 포유류, 뿡뿡이
아이들도 나름의 취향이란게 있는데 되도록 아이의 취향에 맞춰주려한다. 한글 책인경우에는 취향외의 책들도 많이 읽히려고 하는 편이지만 영어책인 경우는 완전히 아이의 취향에 맞는 책들 을 고르는 편인데 우리집 꼬마는 상어와 공룡을 사랑한다. ^^
상어를 찾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 주로 도감위주이고
공룡책은 참 많기도 하다. 우선 개인적으로도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하는 바이런 바튼의 책부터~
개인적으로는 원서로 가지고 있는데 한글판은 도서관에서 빌려봤다. 비룡소출판사의 책이다.
영어지문또한 단순하고 어려운 단어가 없어 몇번 읽다보면 금방 외우게 되는 책이다. 꼬마는 책을 펼쳐놓고 기억을 더듬으며 책을 읽는다.(아직 단어를 읽지는 못한다. 외운것을 말할 뿐...ㅎㅎ)
' a long time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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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바튼의 책은 일러스트가 매우 단순하지만 또 전달내용또한 명확하게 전달한다. 마치 아이가 그린듯한 일러스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모든 사실적인 디테일들을 정확하게 갖고있는 공룡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강렬한 색감또한 아이가 좋아하는 요소.
다른 아이들은 모르겠는데 우리 꼬마는 서정적인 뽀사시한 그림보다 이런그림을 좋아하더라..ㅋ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들도 다 나온다.
위의 책이 고대의 공룡들 이야기라면
이 책은 공룡뼈 발굴 이야기...이책을 읽고 자연사 박물관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아이가 두 권의 책 모두를 좋아했다면 아마도 이 작가의 또 다른 책 또한 좋아할듯하다.
공룡이야기가 굳이 아니라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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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씨리즈는 국내 번역본도 다 나왔다. 팝업북으로 나름 비싼데
워낙 좋아했던터라 ocean, jungle, dinosaur세가지를 가지고 있다.
아마 사지 않은 한권이 monster car였던것 같은데 그건 아이가 별로 안좋아하는 분야라 패쑤~
앞에 두권은 신세계에서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dinosaur가 안들어와서 이것만 교보서 정가로 구입했다. 한동안은 중간에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팝업을 무서워해서 그부분을 펼치지 못했는데....그것도 다 작년일이다.
이 책들 원서는 가끔 코스트코에 조금 저렴하게 나온다.
어린이날 선물로 이모할머니에게 받은책...
그야말로 화보!
아이는 이책에서 벨로키랩토르가 털달린 공룡으로 그려진게 늘 불만이다. 아마도 벨로키랩토르는 나름 여러 가설의 모양을 가진듯한데 어떤책엔 작은 육식공룡일 뿐이지만 몇몇책엔 이책에서 처럼 깃털이 있는 육식공룡처럼 묘사되어있다.(자연사박물관서도 그랬다.) 그게 아주 불만이다. 해양파충류도 여러 종류가 나와서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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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아빠에게서 선물 받은 책들
어린이날은 공룡이었고 생일은 레고로 휩쓸었다.
한반도의 공룡은 따라 그리기다. 다큐를 봤는데 점박이의 최후가 별로였던 울 모자는 책을 구입하지 않았다. 사실 다큐를 보면서 굳이 출생서 죽음까지의 일대기적일 필요가 있나 싶었는데 말이다.
아이가 공룡을 좋아하게 되면서 자꾸 그려 달라고 한다. 아빠는 그게 늘 힘들었는지 따라 그리기를 사왔는데 솔직히 말하자면....쪼금 엉성하고 재미가 없다. 우리 나라에서 나오는 이런 책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말이다.
저 옆에 공룡책은 보드 북으로 움직이는 것도 있고. 나름 즐겁게 봤다.
들춰보는 책이 좋다면 이 책도
그런류의 책...
공룡의 탄생부터 멸종까지로 나뉘어 들춰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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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때 이마트서 구입한 책.
오천원 정도에 구입했다.
원서 경우에 아무래도 상받은 유명 작가것들 위주로 수입되니까 단순하게 재미있고 그런 책들은 좀 찾기가 쉽지 않다.
이책은 반대말을 사용해서, 예를 들어 strong - weak 를 사용해서 힘쎈 공룡과 작고 약한 공룡의 그림을 다소 귀엽고 우스꽝스럽게 나란히 배치해 놓았다. 한동안 사랑받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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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어동요는 뭘듣냐고 물어오면 망설임 없이 권하는 씨리즈
we sing
카테고리도 정말 다양한데 오히려 온라인 서점에는 몇개없어 저 사진을 끌어왔다.
이 씨리즈에는 물론 공룡도 있다. 없는게 없는 씨리즈니 말이다.
pretend편에 한 2-3곡 정도 수록 되어있고
dinosaurs편에는 전체가 공룡이다.
다만....공룡에 대해 알고있는게 3-4가지 정도라면 비추... pretend가 낫다.
너무 많은 공룡이름이 다소 부담 스럽기도 하니까 말이다.
위씽경우에 인터넷보다는 오프라인이 더 싼듯하다. 신세계수입아동서적코너나, 마트, 대형서점에서가 할인을 많이 하는 듯하다.
이 외에도 공룡책은 많다.
전집중에는 차일드애플에 있는 '공룡섬 대모험'은 아이의 애장도서이고
공룡전집도 빌려다 읽었다.
심지어 스티커워크북까지 이모가 미국서 사다 줬다....
저걸 하루에 다 붙이자니 머리에 쥐가 난다.
저것 말고도 더 있는데...
정말 공룡 공룡 공룡.......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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